괴산군, 2023년 고속철도 개통 대비해 관광자원 개발

산막이옛길 시즌 2, 자연휴양림 등 테마형·체류형 관광산업 육성
라펜트l김수현 기자l기사입력2021-03-02

화양구곡 문화생태탐방로 / 괴산군 제공

괴산군은 2023년 중부내륙고속철도 괴산역 개통이 되면 관광객 증가와 이에 따른 수요충족을 위해서 기존의 관광자원을 업그레이드하고 새로운 관광자원 개발하는 테마형·체류형 관광산업 육성 계획을 26일 발표했다.

‘산막이옛길 시즌2’ 사업으로 ▲순환형 생태휴양길(70억원) ▲백두대간 휴양관광벨트(126억원) ▲모노레일 ▲짚라인 조성을 추진해 나갈 계획이다. 또한, 산막이옛길 브랜딩 수립용역을 통해 청정 힐링 관광지로 홍보 전략을 꾸린다.

지난해 공모사업에 선정됐던 화양동 선비문화체험단지 조성사업은 총 287억 원을 투입하고, 올해 실시설계 등 사전 행정절차를 마무리해서 내년에 본격 착공에 들어갈 예정이다.

‘달빛품은 화양구곡길’에는 총 34억이 투입해서 주변 자연생태자원과 문화관광자원을 최대한 유지하면서 조성할 방침이다. 괴강관광지 불빛공원 조성사업은 디자인 기본계획 및 실시설계를 완료해 올해 본격적인 사업에 착수할 예정이다. 56억

또한, 체류형 관광산업 육성을 위해 추진 중인 294억 원 규모의 산림복지단지 조성사업도 박달산 자연휴양림은 올해 착공해 2025년 준공을 목표로 하고 있다.

이밖에도 30억 원 사업비를 들여 괴산읍 제월리에서 감물면 오창리까지 달래강 물빛따라 고향가는 길(물빛산책로)을 지난해 6월에 착공해 조성 중이다.

수옥정관광지 수변산책로 2차 공사는 올해는 상반기에 끝날 예정이며, 수옥정 모노레일 설치사업도 사전행정 절차를 끝내 올해 안에 착공하는 것을 목표로 삼았다.

괴산군 관계자는 “지난해 코로나19 확산과 긴 장마 등 유례없는 재해로 관광분야의 어려움이 많았다”라고 했으며 “침체된 관광지의 활성화를 위한 새로운 시설을 추가하고 기존시설을 연계할 수 있는 관광인프라를 조성해 다시 찾고 싶은 관광지로 구축해 나가겠다”라고 전했다.
_ 김수현 기자  ·  라펜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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