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간] 마루와 모아 대모산에서 축제를 해요

도시의 산에 대한 그림책
라펜트l전지은 기자l기사입력2021-04-04
채진해 글, 김예진 그림│ 2021년 1월 15일 발행
정가 20,000원│ 출판사 주식회사 림인포테크


도시의 산을 다루는 그림책이 발간됐다. 서울의 산 지킴이 첫 번째 이야기 ‘대모산’편 『마루와 모아 - 대모산에서 축제를 해요』이다.

각 고장마다 지역을 대표하는 상징적인 산이 하나씩 있을 정도로 우리나라는 크고 작은 산들이 많은 나라다. 산은 수천 년간 그 지역을 지켜오며 많은 역사자원과 문화적 자산을 품어왔다.

그림책은 아이들이 산을 친숙하게 느끼고 산의 다양한 자원들을 알아갈 수 있도록 재미있는 동화형태로 쓰였다.

책의 저자인 채진해 서울대학교 환경계획연구소 객원연구원은 “산의 가치를 아이들에게 알려줌으로써 산이 가족 및 친구들과 함께 즐겁게 놀 수 있는 공간이 되기를 희망한다. 산이 가진 다양한 자원이 소통의 매개로 작동해 지역주민들의 갈등을 해소하고 지역사회의 발전에 도움이 되기를 기대하며 집필했다”고 전했다.

저자는 현재 공원과 산에 대한 다양한 연구활동을 진행하면서 서울의 산 지킴이 시리즈를 집필하고 있으며, 서울의 산의 가치에 대해 연구하고 있다.

구매를 원하는 사람은 (주)림인포테크로 전화(0507-1408-2478) 혹은 전자우편(eduplan@limresearch.kr)로 문의하면 된다. 책 수익금의 일부는 경력단절 여성들의 활정 지원을 위해 사용된다.


추천의 글

도시의 산은 이제 어린이, 장애인 등 누구나 쉽게 이용하고 보존해야 하는 곳이 되고 있습니다. 산이 쉽게 접근하고 서로 소통할 수 있는 도시의 공간으로 자리매김 하는데 이 책이 전환점이 되길 바랍니다.   - 조경진 서울대학교 환경대학원 교수

우리 주변에 회색 시설이 많아질수록 도시의 산과 숲은 점점 더 중요한 자산이 됩니다. 산을 찾아서 힐링하는 것도, 아이들에게 자연에서의 풍요로운 활동의 기회를 제공하는 것도 모두 소중한 일이 되었습니다. 자연에 기반한 다양한 활동을 위해서는 자연과 사람이 만날 수 있도록 도와주는 역할을 하는 사람이 필요합니다. 실제로 마루와 모아가 친구들과 함께 준비한 대모산 시장처럼 우리 주변의 산과 공원에는 자연을 사랑하는 사람들이 준비한 많은 활동들이 있습니다. 이 책을 통해 도시의 산과 숲에서 이루어지는 이러한 활동들을 찾아 보는 기회가 되면 좋겠습니다.  - 손용훈 서울대학교 환경대학원 교수

고개를 들어 보면 푸른 하늘과 시원한 바람, 그리고 초록초록 나무와 숲이 있습니다. 숲 속을 좀 더 자세히 들여다보면 구름과 별도 있고, 새와 나비 벌, 그리고 아주 작은 벌레들도 각자의 역할을 열심히 합니다. 그 가운데 우리는 어떤 역할을 해야 할까요? 지금까지 자연을 즐겨 왔다면 이제는 우리가 자연에게 무엇인가 되돌려줄 때가 되지 않았을까요? 마루와 모아가 숲속 친구들과 함께 시장을 열었습니다. 지금부터 더 많은 일들을 함께 생각하고 실천해보면 어떨까 합니다. 김영일 강동정원포럼 이사장, (주)플라워앤가든인피플 대표
_ 전지은 기자  ·  라펜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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