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민정원사가 만든 ‘행복정원’, 시민들에게 인기

다채로운 식재와 특색있는 조형물로 시민들에게 볼거리 제공
라펜트l민수지 녹색기자, 유가형 녹색기자l기사입력2021-05-28

부산시민정원사 제공

지역에서 양성된 시민정원사가 정원을 조성해 시민들에게 행복을 전하고 있어 눈길이다.

부산시설공단과 부산대학교평생교육원은 ‘정원식물관리사 행복정원 만들기’ 행사를 13일(목) 부산시 동래구 금강공원에서 실시했다.

이번에 조성된 정원 ‘행복으로 가는 길’은 시민정원사의 참신한 아이디어와 다채로운 식재로 시민들에게 볼거리 제공하고 있다. 특히 정원의 주제를 잘 표현하고 있는 ‘꽃밭에 물을 주는 아이’ 조형물은 모두에게 인기다.

정원은 금강공원 내 사용되지 않던 공터에 조성됐으며 부지는 부산시설공단이 제공했다.

정원을 조성한 부산시민정원사들은 부산대학교평생교육원에서 시민정원사 과정을 수료하고, 동 기관에서 실시하는 자격시험을 통해 ‘정원식물관리사’ 자격을 갖춘 시민들이다. 역량 있는 시민정원사에 의해 정원의 유지관리까지 지속적으로 이루어질 계획이다.

박효주 부산시민정원사는 “행복정원은 한 학기에 15-25명 정도의 사람들이 모여 같이 배운 것을 실현해보고 실제적으로 느껴보는 정원이다. 부산에 있는 공원 곳곳에 사용되지 못하는 자투리공간을 정원으로 예쁘게 조성해 시민들에게 즐거움을 주는데 의미가 있다”며 시민정원사로서의 자부심을 전했다.


행복으로 가는 길, 꽃밭에 물을 주는 아이 / 부산시민정원사 제공
_ 민수지 녹색기자  ·  부산대학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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_ 유가형 녹색기자  ·  부산대학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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