섬유 수목보호대로 조경 환경 개선 가능하다

미세먼지와 유해 질소산화물 저감 입증된 제품도 등장
라펜트l김수현 기자l기사입력2021-06-10
많은 사람이 계절에 상관없이 짙어져 가는 미세먼지로 인하여 1년 내내 마스크를 벗지 않는 생활에 익숙해지고 있다. 

최근에는 코로나19로 인해 생활권에서 멀지 않는 공원·녹지 혹은 아파트 인근에서 간단한 산책이나 운동을 즐기는 것이 일상의 중요한 부분을 차지하게 됐다.

하지만 산책 중 방충을 위해서 설치된 수목보호대가 파손돼 주변 미관을 해치는 경우를 적지 않게 발견할 수 있다. 


마루온조경(주) 블로그 제공

겨우내 수목의 동사를 방지했던 이전의 수목보호대는 해체가 쉽지 않고, 시간이 지나면 쉽게 부서져 조경을 해치고 분진을 만드는 경우가 많다. 

이런 문제점을 개선된 섬유 수목보호대가 시장에 속속 등장하고 있다. 섬유 수목보호대는 수명과 내구성이 기존의 제품보다 뛰어나고, 탈착 부위가 벨크로 소재로 되어있어, 설치와 교체가 쉽다.


섬유 수목보호대 설치 모습

방충 기능과 함께 직사광선 노출에서 촉발되는 수목의 피소와 상열을 방지하는 기능이 뛰어나다는 장점이 있다. 

또한, 섬유 소재이기 때문에 다양한 디자인과 색감을 연출할 수 있기 때문에 주변 조경에 포인트를 줄 수 있다. 

특히, 마루온조경(주)에서 출시한 섬유 수목보호대인 '색동나무'는 FITI를 비롯한 국제공인시험기관의 테스트에서 미세먼지와 유해 질소산화물 등을 최고 86.2%까지 저감한다는 인증을 받은 바 있다.

섬유 수목보호대가 시장에 자리를 잡는다면, 1년 안에 망가지던 기존의 수목보호대를 대체해 도시 미관을 지키고, 미세먼지 저감에 기여할 것으로 전망된다.
_ 김수현 기자  ·  라펜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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