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에 국가정원을!” 대구그린트러스트 창립

국가정원 조성과 함께, 대구의 공원·녹지 확대 목표
라펜트l김수현 기자l기사입력2021-07-25

이번달 21일 ‘대구그린트러스트’가 창립되면서, 대구 시민들의 숙원이었던 국가정원 조성과 지정, 공원·녹지의 확대를 시민들의 힘으로 추진할 수 있게 됐다. / 대구그린트러스트 제공

‘국가정원’을 조성과 지정의 열망을 실현하고, 시민들이 건강한 ‘녹색도시 대구’를 만들고자 하는 시민들이 ‘대구그린트러스트’의 창립총회를 21일 개최했다.

대구그린트러스트는 울산 태화강국가정원과 순천만국가정원 같은 국가정원을 대구에 조성해 시민들이 쾌적한 환경과 건강한 삶을 제공하고, 국가정원을 전국적인 관광지로 조성할 것을 목표로 내걸었다. 

이들은 금호강 일대를 중심으로 하는 대구만을 국가정원의 최적지라고 판단하고 국가정원 조성을 위해서 학술연구와 토론회를 개최하는 등 구체적인 추진 계획을 마련하고 대구시와 적극적으로 협력하겠다고 밝혔다.

이와 함께 공원녹지를 확충·보전하고 기후변화에 적극 대응해 ‘녹색도시 대구’를 만들어 가겠다고 전했다. 

김수봉 대구그린트러스트 공동대표는 “팬데믹 이후 도시의 녹지 공간이 시민들에게 많은 위안이 되고 있다. 도시의 공원녹지는 시민들과 도시의 병든 땅을 치유하여 건강하게 만들며 사람과 자연을 조화롭게 만들어 도시민에게 행복을 가져다준다”라며 이러한 공원녹지의 조성을 위한 적극적인 참여와 관심을 요청했다. 

대구그린트러스트의 공동대표에는 김수봉 계명대학교 교수와 김환열 전 대구MBC 사장이 역임하게 됐고, 사무국장은 김종용 계명대학교 겸임교수 임명됐다. 이외에도 전문가와 시민 등 각계 대표 100여 명이 회원으로 참여했다.

한편 창립총회에는 김동필 부산대학교 교수가 ‘그린트러스트의 역할과 발전’ 특강을 통해서 그린트러스트의 운영에 관한 내용을 전했다.
_ 김수현 기자  ·  라펜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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