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순천만국제정원박람회 지원특별법 국회 본회의 통과

범국가차원으로 치러지는 2030순천만국제정원박람회
라펜트l전지은 기자l기사입력2021-07-25
‘2023순천만국제정원박람회 지원 및 사후활용에 관한 특별법’이 국회 본회의를 통과함에 따라 정원박람회가 범국가 차원에서 치러질 수 있는 기반이 마련됐다.

특별법을 통해 박람회 준비·운영 뿐만 아니라 사후 활용까지 폭넓게 국비를 지원할 수 있는 근거가 마련됐다.

순천시도 특별법을 근거로 한반도 분화구 정원, 죽도봉 문화체험 숲 등 박람회 연관 시설 국비 확보에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

또한 입장권 판매뿐만 아니라 휘장 사업, 기념 주화, 시설 임대 및 기념 사업 등 다양한 수익 사업을 펼칠 수 있는 기반이 마련됐다.

순천시는 총 사업비의 55%(253억원 규모) 이상을 수익사업을 통해 충당한다는 방침이다.

아울러 정부차원에서 박람회를 지원하기 위해 산림청 산하에 ‘2023순천만국제정원박람회정부지원실무위원회’를 설치하도록 규정했다. 박람회 주요 사업계획 승인, 지원사업 기획 조정 등 실질적인 역할을 부여해 순천시와 정부 부처 간 가교 역할을 수행할 것으로 기대된다.

이밖에도 조직위의 자발적인 기부금품 접수 허용, 각종 부담금의 감면, 박람회 유사명칭 사용에 따른 벌칙 조항, 조직위원회 설치 등 박람회 성공 개최를 위한 다양한 지원방안이 포함됐다.

허석 순천시장은 "순천만국제정원박람회는 단순한 국제행사가 아니라 미래 K-정원산업을 육성을 위한 시발점이 될 것"이라며 "남은 기간 29만 순천시민과 함께 순천 도심 전역을 정원으로 가꾸어 갈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2023순천만국제정원박람회는 2023년 4월부터 10월까지 6개월간, 순천만국가정원을 중심으로 순천시 전역에서 30여 개국 이상이 참가하는 대한민국 대표 정원박람회로 개최된다.
_ 전지은 기자  ·  라펜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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