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양시, 7만2,839㎡ 생태힐링공원 2025년까지 조성한다

380억 투입···생태체험·교육·캠핑장 등 들어서
라펜트l전지은 기자l기사입력2021-07-29

안양생태힐링공원 조감도 / 안양시 제공

안양시는 2025년까지 안양천생태이야기관 뒤 7만2,839㎡ 부지(만안구 석수3동 583번지 일대)에 380억을 들여 생태힐링공원을 조성한다고 28일 밝혔다.

지난해 12월 환경부 주관 스마트그린도시 공모에 선정돼 국비를 지원받아 조성되는 이 공원은 관내 두 번째 캠핑장과 함께 다양한 형태로 생태환경을 접할 수 있는 습지, 교육장, 체험장 등으로 꾸며진다.

사업 부지에 있는 옛 분뇨처리장(면적 5,184㎡)은 탄소중립 실천행동 교육 공간 및 체험장으로 구성되는 기후에코그린센터로 탈바꿈한다.

시는 기후에코그린센터 구축과 관련해 지난해 12월 환경부 주관 스마트그린 도시 공모에 선정됐다. 센터가 구축될 경우 인접한 안양천생태이야기관과 연계해 생태환경을 접해볼 수 있는 최고의 환경체험장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아울러 힐링공원 조성지에 인접한 석수하수처리장에 대해서는 악취를 차단해 친환경 시설로 구축한다는 방침이다. 이를 위해 덮개 신설과 탈취설비를 설계 중이며, 오는 2023년 말 완공을 목표로 총인처리시설 재건설도 추진한다.

최대호 시장은 “생태힐링공원이 조성되는 석수3동 583 일원은 와룡산과 석수산을 양편에 두고 있고, 앞쪽에는 물 맑은 안양천이 흘러 최적의 자연생태환경지가 될 것”이라고 전했다.
_ 전지은 기자  ·  라펜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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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j870904@nat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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