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도, 임자도에 국내 유일 해양형 치유숲 조성 발표

국내 최대 규모 해변, 해송길에 2025년까지 치유숲 만든다
라펜트l김수현 기자l기사입력2021-10-17

치유의숲이 들어설 신안군 임자도 전경 / 전라남도 제공

신안군은 한국산림복지진흥원의 ‘치유의숲 조성사업’에 선정되면서 국내 유일의 해양형 치유숲을 조성할 예정이라고 14일 전했다.

이번 ‘치유의숲 조성사업’은 전국 최대규모의 모래 해변과 해송숲길이 있는 임자도 대광해수욕장 일원에 추진되며, 2025년까지 총 70억을 투입할 예정이다. 

임자도는 올해 연륙‧연도교가 개통하여 외부방문객이 급증하고 있고, 음이온, 피톤치드, 천일염, 해수 등 풍부한 치유요소를 가지고 있는 산림생태 관광지로 평가받고 있다. 

이밖에도 군은 임자도가 숲과 바다가 동시에 공존하면서 음이온, 피톤치드, 해수가 매우 풍부하다고 전했다. 

박우량 신안군수는 “곰솔림, 대광해변, 튤립정원 및 홍매화 테마와 연계한 치유의 숲을 조성하여, 국민 누구나 지친 마음과 몸을 치유하여 생기를 충전할 수 있는 국내 유일의 힐링성지로 만들어 갈 것이다”라고 했다.

박형호 전남도 산림휴양과장은 “치유의 숲은 대체로 산속에 위치하나 임자도는 바다에 맞닿아 있는 매우 특색있는 산림”이라며 “산과 바다가 만나 융복합한 국내 유일의 해양형 치유의 숲으로 조성하겠다”고 밝혔다.
_ 김수현 기자  ·  라펜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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