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 코리아가든쇼’ 이창민 작가의 ‘자연극장’ 대상 수상

수상자 12인 각각 시상, 태화강국가정원에서 7일까지 수상작품 전시
라펜트l김수현 기자l기사입력2021-11-03

이번 ‘2021 코리아가든쇼’에서 대상을 수상한 이창민 작가의 ‘자연극장’ / 코리아가든쇼 운영본부 제공

‘2021 코리아가든쇼’에서 경연을 펼친 총 12작품이 경연을 펼친 결과 이창민 작가의 ‘자연극장’이 대상을 수상하게 됐다.

실외정원인 ‘쇼가든’부문에는 권지민 작가가 ‘구름에 달 가듯이’로 최고작가상을 수상했고, 서광원 작가의 ‘오래된 미래’가 ‘2021년의 작가상’을 받았다. 이와 함께 울산이 주목한 작가상은 한라영 작가의 ‘슬하정원’이 차지하게 됐다.

박병훈 작가의 ‘공생_자연에 기대어’, 최진영 작가의 ‘자연의 틈, 간원’ 김기범 작가의 ‘re-다시 돌아오다’ 김단비 작가의 ‘수풀, 곶’ 등 4명의 작가는 코리아가든쇼의 작가상을 받았다.

실내정원인 ‘인도어가든’ 부문에서는 이혜숙 작가의 ‘와일드 그린 오아시스와 함께 하는 방구석 리트릿’이 최고작가상을 수상했다. 2021년의 작가상에는 김새롬 작가의 ‘첩첩산중’이 선정됐다. 울산이 주목한 작가상에는 이은정 작가의 ‘풍風 수水 화華 툇마루 정원’, 코리아가든쇼의 작가상은 김기범 작가의 ‘기억의 중첩’ 이 각각 수상했다.

수상 작품 중 쇼가든부문은 태화강국립정원의 초화원 구역, 인도어가든부문은 공연장구역 정원산업관에서 각각 11월 2일부터 7일까지 전시된다. 

산림청이 주최해 온 코리아가든쇼는 우수 정원디자이너들의 인지도를 높이고 새로운 정원작가 발굴하고자 2014년부터 개최되고 있다. 

심사위원장을 맡은 박은영 중부대 환경조경학전공 교수는 “역대 어느 때보다 이번 코리아가든쇼 작품이 우수하다”고 평가했으며, 대상 수상작품인 이창민 작가의 ‘자연극장’에 대하여 “전체적으로 공간구성, 식재가 우수하며 특정 수종을 적절히 잘 배치하고 있어서 심사위원들의 일치된 의견으로 선정됐다”고 했다.

최영태 국립수목원 원장은 “코리아가든쇼를 통해 우수 작가들이 배출되면서 우리나라 정원문화 확산과 정원산업 활성화에 기여하고 있다”며, “지속적으로 코리아가든쇼를 전개해 많은 국민들에게 정원문화에 대한 관심을 고취시켜 나가겠다”고 말했다.
_ 김수현 기자  ·  라펜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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