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남도, 주요 경관자원 다랑논 본격적으로 활성화한다

‘제1회 경남 다랑논 데이’ 17일 개최해 공유 프로젝트 1년 성과 공유
라펜트l김수현 기자l기사입력2021-12-20
경상남도는 ‘경남 다랑논 공유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제1회 경남 다랑논 데이’를 온라인 비대면 방식으로 17일 개최했다고 전했다.

‘제1회 경남 다랑논 데이’는 올해 ‘경남 다랑논 공유 프로젝트’에 참여한 도내 5개 지역 마을주체들과 도시민 참가자, 지역 학교 및 대학 등이 올해 활동내용을 공유하는 자리이다.

‘경남 다랑논 공유 프로젝트’는 도시민으로 이뤄진 ‘다랑논 지킴이’을 모집해, 연 4회 정도 다랑논 농사와 관련 체험에 참여하고, 자신이 참여한 면적만큼 추수한 쌀을 가져가는 사업이다. 올해에는 9,000㎡의 다랑논에서 개인 56팀, 단체 6개, 초․중학교 5개교 등이 참여했다.

이와 함께 밀양시, LH경남지역본부, 농협중앙회 경남지역본부, 창원대학교 인제대학교, 경남대학교, 지역문제해결플랫폼 경남 등과 협업기관 연계사업을 진행하기도 했다.

이번 행사에서 앞으로 다랑논 활성화 활동의 당사자 조직으로서 본격적인 공동활동을 추진하고자 5개 지역 마을은 ‘(가칭)경남 다랑논 주민협의회’ 발족식을 진행했다.

더불어 ‘경남 다랑논 사진공모전’에 대한 시상도 진행됐고, 이번 달 20일부터 1주일간 수상작 13점을 경남도청 신관 1층 대강당에서 전시한다.

옥세진 사회혁신추진단장은 “전국에서 최초로 경남에서 다랑논이라는 새로운 자원을 발굴, 다양한 주체들과의 협업을 통해 올해 경남 다랑논 활성화 사업을 추진하여 상당한 성과를 거두었다”면서, “내년에는 주민참여예산사업을 통해 시군의 참여를 더욱 확대하고 도내 기업 및 공공기관의 단체참여를 더욱 확대하여 기후위기 시대에 반드시 필요한 지역자산인 다랑논을 보전하고, 이를 통해 경남 농어촌 지역의 활성화 효과를 본격적으로 창출할 것”이라고 밝혔다.
_ 김수현 기자  ·  라펜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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