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경학회 월간웨비나 ‘조경, 왓츠 유어 네임?’ 22일 개최

22일(화) 오후 2시 온라인
라펜트l전지은 기자l기사입력2022-02-20
1970년대 초, 한국 조경의 성립과 함께 landscape architecture의 번역어로 선택된 조경(造景)이라는 이름이 조경(학)의 목적, 대상, 영역을 담아내고 있지 못하며 조경의 사회적문화적 역할을 전달하지 못한다는 문제가 제기되고 있다. 조경이라는 이름이 조경의 범주를 제한하는 장애물이라는 지적도 있다.

그것은 번역의 문제인가? 그렇다면 랜드스케이프 아키텍처(트)에 적합한 한국어로 조경(가)이 아닌 다른 번역어를 찾아야 하는가? 아니면 현재와 미래 조경(학)의 실천 영역과 학문 범주를 포괄할 수 있는 개명이 필요한 것인가?

(사)한국조경학회는 한국 조경 50주년을 맞아 전문 직능(profession)과 학문 분과(discipline)의 명칭에 대한 신중한 토론의 첫걸음을 떼고자 월간웨비나 ‘조경, 왓츠 유어 네임?’을 22일(화) 오후 2시 온라인(zoom)으로 개최한다.

발제로는 ▲다시, 조경의 이름을 묻는다(배정한 서울대 교수) ▲잘 모르는 사람 M과의 대화(디자인 스튜디오 loci 대표) ▲우리의 ‘造景’과 그들의 ‘조경’은 다르다(최정민 순천대 교수) ▲‘조경’은 여전히 유효하다, 다만(김정윤 하버스대 GSD 교수, 오피스박김 대표) ▲내 이름은 알렉산더 라인하르트 폰 로엠그람 더 매그너스(김영민 서울시립대 교수) ▲건축의 경계에서 조경을 묻가(김정은 월간 SPACE 편집장) ▲조경이라는 이름의 학과 업의 이인삼각 경기(이유직 부산대 교수)가 마련됐다.

이어 질의응답 및 토론이 이어질 예정이다.

Webinar access 링크
ID 867 8491 7006
PW 606617

웨비나 포스터 / 한국조경학회 제공
_ 전지은 기자  ·  라펜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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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j870904@nat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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