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도, 생활밀착형 도시숲 만든다…440억 투입

미세먼지 차단숲, 생활주변 녹지공간 등 172개소 조성
라펜트l주선영 기자l기사입력2022-02-25


진주시-미세먼지차단숲
 / 경상남도 제공


경남도가 미세먼지 걱정없는 생활밀착형 도시숲을 조성한다.

 

경상남도는 탄소중립과 열대야 등 기후변화에 대응하기 위해 도시 바람길 숲, 미세먼지 차단숲, 생활주변 녹지공간 조성 등 18개 사업, 172개소에 440억원을 투입한다고 최근 밝혔다.

 

주요 사업내용은 생활권 미세먼지 유입을 저감하는 미세먼지 차단숲’ 9개소 100억원, 도심 내 대기 순환을 위한 도시 바람길 숲’ 1개소 68억원, 어린이 보호구역 내 안전하고 쾌적한 환경을 위한 자녀안심 그린 숲’ 8개소 16억원이다.

또한 다중이용시설 등에 실내외 정원을 조성하는 생활 밀착형 숲’ 74개소를 조성하고 요양원과 교통약자들을 위한 녹지공간, 무장애 길 조성을 위해 31억원의 녹색자금을 투입한다.

 

경남도는 최근 도내 녹지공간의 품질향상과 도민 참여 확대를 위해 전문가, 시민주민단체 대표로 구성된 경상남도 도시숲 등의 조성관리 심의위원회를 열어, 시군에서 푸른경남사랑 캠페인을 주도적으로 시행하도록 제도를 마련해야 한다는데 의견을 모았다.

 

아울러 효율적인 가로수 조성관리 방안자문을 통해 가로수 조성관리 우수사례 발굴공유 표지판 가림 등 민원발생과 보행불편 초래 가로수의 갱신, 보식, 제거 및 생육관리 등을 추진하도록 했다.

 

윤동준 산림휴양과장은 미세먼지 저감을 위한 도시숲과 녹지공간을 확대 조성해 도민들이 보다 쾌적한 환경을 누릴 수 있도록 하겠으며 효율적인 위원회 운영으로 도민과 함께하는 도시숲 조성관리가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창원시_생활주변녹지공간 조성 / 경상남도 제공

_ 주선영 기자  ·  라펜트
다른기사 보기
rotei@naver.com

네티즌 공감 (0)

의견쓰기

가장많이본뉴스최근주요뉴스

  • 전체
  • 종합일반
  • 동정일정
  • 교육문화예술

인기통합정보

  • 기획연재
  • 설계공모프로젝트
  • 인터뷰취재

커뮤니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