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 숙원사업, 갑천생태공원 첫 삽떠

1일 기공식 가져··'25년 완공돼
라펜트l강진솔 기자l기사입력2022-04-04


갑천생태호수공원 들어설 서구 도안동, 유성구 원신흥동 일대 / 대전시 제공


대전시의 허파로 불리는 갑천에 생태공원이 만들어진다.


사업착수 후 16년 만으로 공원조성사업에 총 935억원이 투입된다.


갑천생태호수공원은 2025년 3월 준공을 목표로 서구 도안동, 유성구 원신흥동 일대에 들어서게 된다.


지난 1일 대전시와 대전도시공사는 서구 도안동 갑천 호수공원 부지에서 허태정 대전시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착공식을 가졌다.


현재 갑천친수구역은 전체 면적 94만7430㎡으로, 1일 착공을 한 갑천 생태공원은 이 친수구역의 45%에 달하는 43만1715㎡ 규모로 들어선다.


공원 북측은 테마놀이터와 경작습지원, 이벤트광장 등을 갖춘 시민 참여형 공간으로 조성되며, 남측은 출렁다리·테마섬·강수욕장·수변광장 등 호수를 경험할 수 있는 공간이 들어서게 된다.


갑천과 연접한 공원 동측에는 생태습지원과 갈대습지원이 만들어진다.


호수공원 내에 연면적 11만 934㎡ 규모의 국회 통합디지털센터도 건립된다.


2024년 5월 준공을 목표로 하고 있는 이 센터에는 데이터센터와 책없는 디지털 도서관 등이 들어설 예정이며, 하반기에 공사에 착수한다. 


허태정 시장은 "갑천생태호수공원은 아파트가 밀집된 도안지구 허파 역할을 하며, 대전시민들이 도심 속에서 자연과 함께할 수 있는 힐링명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현재 대전시는 습지보전법 일부 개정에 따라 갑천 일부 구역을 국가습지로 지정하는 사업을 추진 중에 있다.

_ 강진솔 기자  ·  라펜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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