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복도시계획 새로 짠다

국회세종의사당 들어서··신규주택7천호 착공
라펜트l강진솔 기자l기사입력2022-04-04


행정중심복합도시 생활권 배치도 / 행복청 제공


2006년 최초 수립된 행복도시 건설기본계획과 개발계획의 전면적으로 재수립된다.


국회세종의사당이 행복도시에 들어서며, 신규 주택 7000호도 올해 착공을 준비중이다. 서울대 등의 대학캠퍼스도 조성된다.


행정중심복합도시건설청은 지난 30일 이같은 내용을 뼈대로 한 ‘2022년 도시계획국 주요 업무 추진계획’을 발표했다.


국회세종의사당이 들어설 부지 인근 지구단위계획도 당초보다 1년 앞당긴 올해, 조기 수립에 착수하고 입법기능이 도시에 성공적으로 정착하도록 지원하게 된다.


다양한 주제의 특화주택도 공급된다. 스마트·보행·공동체 주제의 공동주택과 한옥·제로에너지·도시농업 테마의 단독주택 특화마을이 조성되며, 공동주택 약 4,000세대가 준공된다. 공무원임대주택 공급 등 신규·청년 이전기관 종사자를 위한 7,000세대의 주택공급도 이루어진다.


국가균형발전을 위한 행복도시형 공동캠퍼스도 2024년 개교를 목표로 조성 중이다. 서울대학교, 충남대학교, 충북대학교, 한밭대학교, 케이디아이(KDI)국제정책대학원은 지난해 입주를 확정 짓고 올해 착공에 들어간다.


스마트시티 국가시범도시 사업도 본격 추진된다.


이를 위해 민간 사업시행자를 지정하고 사업 수행을 위한 실시계획도 계획 중에 있으며, 대중교통정보제공, 다목적 CCTV, 공공와이파이, 영상분석시스템, 미세먼지 측정시스템, 자율주행 순찰로봇 등의 사업도 마무리한다는 방침이다 .


충청권 4개 시·도가 함께하는 행복도시 광역계획권에 대한 광역도시계획을 수립하고, 행복도시법 개정도 추진해 새로운 도시계획에 대한 제도적 기반도 마련할 예정이다.


정의경 행복청 도시계획국장은 “행복도시가 인근 지역과 함께 성장해나갈 수 있도록 자족기능을 더욱 확충하고 상생협력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겠다”라고 밝혔다.

_ 강진솔 기자  ·  라펜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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