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택시, 시민주도 ‘한미 마을정원’ 조성···오는 12월 준공

외국문화 혼재된 지역…정원 통해 문화 교류의 장소 활용
라펜트l주선영 기자l기사입력2022-08-22


한미 마을정원 조감도 / 평택시 제공


평택시는 시민들의 자발적 참여를 유도해 생활 속 정원문화를 확산시키고자 한미 마을정원을 팽성읍 행정복지센터 내 녹지 공간(1,200)에 조성하기로 했다.

 

한미 마을정원은 2021년 경기도에서 공모한 경기도 마을정원 사업에 시가 공모해 선정된 사업이다. 총 사업비 15,500만원(도비 30%, 시비 70%)을 투입해 커뮤니티 정원 1개소와 블록정원 1개소를 올해 12월 준공을 목표로 추진한다.

 

한편, 마을정원 조성지는 350년된 향나무 보호수가 자리 잡고 있어 역사적으로 의미가 있는 공간이다. 팽성읍은 미군부대(K-6)가 이전돼 외국문화가 혼재된 지역으로 한국전통문화를 살린 정원을 조성해 문화 교류의 장소로 활용될 수 있도록 탈바꿈시킬 예정이다.

 

평택시 산림녹지과 관계자는 마을정원 조성으로 정원문화 확산과 마을주민간 교류가 활발해지길 기대하며, 정원관리를 위해 마을정원 유지관리 교육도 실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한편 시는 안성천 고수부지에 노을생태문화공원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이 사업은 도시화로 인한 휴식 공간 부족 문제를 해결하고자 조성하는 것으로 노을강변 산책로, 물억새 갤러리, 수변광장, 생태습지, 전망데크, 다목적 트랙 등 친수 시설을 조성할 계획이다.

_ 주선영 기자  ·  라펜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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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otei@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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