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택시-림인포테크, ‘제2기 도시숲 119요원’ 배출

시민이 제안한 ‘도시숲 시민학교’ 운영
라펜트l전지은 기자l기사입력2023-11-23

도시숲 119요원들의 도시숲 가꾸기 행사 / ㈜림인포테크 제공 


도시숲의 시민참여 활성화와 지속적인 관리를 실시하는 ‘도시숲 119요원’ 2기가 배출됐다.


평택시 푸른도시사업소는 ㈜림인포테크와 함께 현장 실천형 리더 양성을 위한 방안으로 ‘도시숲 시민학교’를 운영하고 있으며, 이 과정을 마친 수료생들은 ‘도시숲 119요원’으로 활동하고 있다.


올해로 2년째 운영 중인 ‘도시숲 시민학교’는 2021년 시민협치대회 ‘내가 시장이라면’ 시민참여 정책 제안 발표대회에서 장려상을 수상하며 시민이 제안해 운영되는 과정으로 그 의미가 더 크다.


도시숲 시민학교는 ‘민관협치형 참여예산’으로 일회성으로 끝날 수 있었던 과정을 평택시 푸른도시사업소에서 시민 인재 양성의 중요성을 인식하고 도시숲 시민참여 정책의 일환으로 운영하고 있다. 


각 지자체에서는 시민참여형 관리 방안에 대한 시민참여의 중요성을 인식하고 여러 차원의 방안을 모색하고 있으나 실질적인 추진에는 많은 제약을 받는 것이 현실이다. 이러한 어려움에도 평택시 푸른도시사업소는 도시숲 관리 방안의 장기적인 안목과 진정한 시민참여를 위해 ‘도시숲 시민학교’라는 방식으로 시민 교육을 지속적이며 일관성 있게 추진하고 있다.


또한 2022년 도시숲 시민학교 교육을 수료한 1기 도시숲 119요원들은 교육과정 내에서 도시숲 모니터링 체크리스트를 개발했으며 2023년 6월 평택시 서탄면 금암리 참나무숲 일대에서 첫 자원봉사를 시작으로 비전동 1111번지 일원 육교의 방치된 녹지에 수목과 초화류를 식재하는 등 그 영역을 확대해 나가고 있다.


도시숲 시민학교는 도시숲의 지속적인 모니터링과 관리를 통해 바람직한 시민참여의 방안을 제시할 것이며, 평택시의 ‘숲과 정원의 도시, 평택’ 선포와 함께 평택시가 정원도시로 발전해 나가기 위한 한 축을 담당할 것으로 그 역할이 기대된다.


도시숲 시민학교 양성과정 / ㈜림인포테크 제공



가지치지 실습 / ㈜림인포테크 제공 

_ 전지은 기자  ·  라펜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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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j870904@nat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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