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심 속 미세먼지와 폭염을 막아줄 독립형 벽면녹화 시스템 ‘공기정화 그린월’

한설그린, 테스트 베드 적용 사업 추진 중
라펜트l전지은 기자l기사입력2022-10-06

공기정화 그린월

갈수록 미세먼지와 폭염에 대해 시민들의 건강기능을 증진하고, 심리적 안정성을 증대하며, 삭막한 도시환경을 개선하기 위한 다양한 노력이 시도되는 가운데 어느 곳에서나 쉽게 설치할 수 있고 스마트 하게 관리가 가능한 독립형 벽면녹화 시스템이 주목받고 있다.

㈜한설그린에서 개발한 공기정화 그린월은 기존의 벽면에 설치되던 벽면녹화를 원기둥 형태의 독립형(Stand-alone) 방식으로 개발한 벽면녹화 시스템으로, 설치 지역의 경관개선과 미세먼지 등의 환경문제 저감을 위해 개발된 그린 인프라 시설이다.

공기정화 그린월은 단계별 미세먼지 저감기술이 적용됐으며, 첫 번째 대기 중 미세먼지를 식물과 토양을 통해 흡착, 흡수하는 1차 처리, 두 번째 집진장치를 통한 2차 처리 그리고 미스트장치 발생 장치를 활용한 흡착된 침강을 통한 3차 처리가 그것이다. 특히, 미스트 발생 장치는 여름철 장치 주변 온도를 저감이 가능하다.

시스템 하부는 벤치 형태로 설계해 시민들이 앉아서 휴식을 취할 수 있도록 했다.


미스트장치 및 집진장치 가동 사진

공기정화 그린월은 ㈜한설그린에서 자체개발한 IoT 기반의 자동유지관리 시스템인 SMART 그린 IoT 시스템을 통해 식물의 관수, 집진장치, 미스트장치 등 모든 액추에이터 장치들의 자동 운전이 가능하고, 대상지에 적용된 토양 수분 센서, 미세먼지 센서, 온습도, CO2 등의 센서 정보를 현장에 설치된 디스플레이장치 및 PC, 스마트폰, 태블릿PC를 통해 원격으로 실시간 모니터링, 시스템 관리/제어가 가능하다.


SMART 그린 IoT 유지관리시스템

㈜한설그린(대표 한승호, 옥승엽)은 환경부 과제인 ‘도시생태계 건강성 증진 기술개발사업’의 성과로 미세먼지 저감 기능의 벽면녹화 시스템인 공기정화 그린월을 개발했으며, 현재 지자체를 대상으로 개발기술을 적용한 테스트 베드 적용 사업 등을 협의 중이다.
_ 전지은 기자  ·  라펜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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