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 오창에 ‘생태에너지 테마공원’ 조성 박차

오는 ’26년 준공, 200억 투입…방사광가속기 주변에 조성
라펜트l주선영 기자l기사입력2022-11-21



오창테크노폴리스 산업단지 토지이용 계획도 / 청주시 제공


청주 오창에 들어설 방사광가속기 인근에 생태에너지 테마공원이 조성된다.

 

충청북도는 17일 충북연구원 회의실에서 방사광가속기 주변 생태에너지공원 조성사업 추진을 위해 오창테크노폴리스산업단지 조성 민간사업자인 원건설과 관계기관인 청주시 공원조성과, 기반성장과, 신성장산업과, 도 에너지과, 방사광가속기추진지원단, ()충북테크노파크 관계자가 참석한 가운데 간담회를 개최했다.

 

생태에너지공원은 살아 숨 쉬는 자연 그대로의 모습과 화석연료가 아닌 자연이 주는 태양, 바람, 물을 이용해 에너지를 생산해 이용하는 공원을 의미한다. 공원에는 신재생에너지의 중요성을 홍보하고 에너지에 관한 도민의식 강화를 위해 신재생에너지 관련 체험, 전시, 홍보, 교육 공간도 같이 조성한다. 체험놀이시설로는 짚라인, 자가발전 놀이시설, 미끄럼틀 등이 설치될 예정이다.

 

이날 간담회에서는 생태에너지공원 조성을 위한 각 기관별 역할 및 공원조성 예정부지인 오창테크노폴리스산업단지 부지조성 일정, 방사광가속기 구축 일정, 사업추진을 위한 추진단 구성, 생태에너지공원 조성 기본계획 추진에 대해 논의했다.

 

청주시 오창읍 후리기 일대에 조성되는 이 공원은 오는 2026년에 준공될 예정이다. 규모는 약 13,200로 산단 조성계획 변경 승인 후 부지면적이 확정된다. 사업비는 총 200억원(국비 10, 균특 30, 도비30, 시비30, 민자100)이 투입될 계획이다.

 

나동희 충북도 에너지과장은 충북은 에너지 소비도 이지만 수소, 수열, 수력, 태양광 등 다양한 재생에너지원을 확충해 탄소중립과 에너지자립률 제고를 위해 노력하고 있다향후 생태에너지공원 조성사업을 성공적으로 추진해 도민들의 에너지에 대한 정보와 지식을 쉽게 접하고, 체험하고, 휴식할 수 있는 공간으로 조성하겠다라고 말했다.

_ 주선영 기자  ·  라펜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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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otei@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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