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시, ‘도시숲 조성 사업’ 일제 점검 나서

녹지한평 늘리기 등 9개 사업
라펜트l주선영 기자l기사입력2023-05-10


광주시가 올해 추진하는 도시숲 조성관련 9개 사업의 추진사항을 점검한다. / 광주시 제공


광주광역시가 오는 16일까지 ‘2023년 도시숲 조성사업추진사항을 일제 점검한다.

 

시는 올해 초, 기후대응도시숲과 초록이 넘치는 녹도 조성 등 9개 사업을 추진, 도시숲 38곳을 조성한다고 밝힌 바 있다.

 

올해 추진하는 주요 사업으로 시는 산림청 기후대응기금 등 국비 33억원을 포함해 총 82억원을 들여 기후대응도시숲 사업 등 국비보조사업 4개를 추진한다. 특히 기후대응도시숲 사업은 올해 처음 시행하는 것으로 빛고을대로에는 미세먼지 발생원 주변 및 생활권에 숲을 조성하고, 상무시민공원 포장공간을 활용해 숲을 조성해 도심 온도를 낮출 계획이다.

 

또한 시비 31억원을 투입해 25곳에서 녹지 한평 늘리기 조성 등 5개 사업을 추진한다. 시는 앞서 지난해 1215도시숲 등의 조성·관리 소위원회를 열고 자치구에서 제출한 20235개 사업 대상지 31곳 중 25곳을 선정했다.

 

시는 이번 점검을 통해 시민에게 균등한 녹색복지 실현과 푸른광주 만들기를 위해 추진하고 있는 녹지한평 늘리기 등 도시숲 조성관련 9개 사업(사업비 약 142억원)의 추진사항 전반을 살펴볼 계획이다.

 

주요 점검사항은 예산집행 목적 외 사용 여부 재정 신속집행 등 추진상황 성과관리 등 시책 관련 중요사업 적기 추진 사업 추진에 따른 안전사고 예방 등이다.

 

특히 시는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나들이와 야외활동이 증가하는 상황에서 시민들이 편안하고 쾌적하게 누릴 수 있는 도시숲 조성과 현장 근로자들의 안전관리에 중점을 둘 계획이다.

 

점검이 끝나면 결과와 개선사항을 해당 자치구와 사업소에 통보해 안전조치가 필요한 부분은 즉각 보완하고, 미비한 점은 순차적으로 조치할 방침이다.

 

정강욱 녹지정책과장은 생활권 주변 다양한 도시숲 조성과 체계적이고 효율적인 도시숲 관리가 이뤄지도록 사업지를 점검할 예정이다시민들이 편안하고 안전하게 야외활동을 누릴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_ 주선영 기자  ·  라펜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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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otei@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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