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폭신폭신 황톳길”…성남시 ‘맨발 황톳길’ 6곳 차례로 개장

수진·대원·위례·중앙·율동공원과 구미동 공공공지에 조성
라펜트l주선영 기자l기사입력2023-07-11


수진동 수진공원 내 맨발 황톳길이 7월 10일 개장했다. / 성남시 제공


백세 건강, 맨발 황톳길에서 챙겨보자.

 

경기도 성남시는 공원 등에 백세 건강 맨발 황톳길’ 6곳을 조성해 오는 9월 말까지 차례로 개장한다고 밝혔다.

 

맨발 황톳길은 총 사업비 345,100만원을 투입, 수진·대원·위례·중앙·율동공원과 구미동 공공공지에 조성된다.

 

먼저 수정구 수진동 수진공원 내 맨발 황톳길이 10일 개장해 시민을 맞았다. 수진공원 맨발 황톳길은 길이 525m, 1.5m 규모로 조성됐다. 시는 기존 녹지대와 나무숲 그늘 밑에 황토를 20깊이로 깔아 황톳길을 냈다. 세족장과 신발 보관함 등의 편의시설도 설치했다. 맨발로 폭신폭신한 황톳길을 걸으면서 도심 속 자연의 기운을 느낄 수 있다.

 


성남시는 오는 9월말까지 맨발 황톳길 6곳을 조성할 예정이다. / 성남시 제공


11일에는 중원구 하대원동 대원공원 내 400m 길이의 맨발 황톳길이 시민에게 개방된다. 또 대원공원은 맨발 황톳길 조성에 이어 오는 2025년까지 340억원을 투입해 특화 테마공원으로 탈바꿈된다.

 

이어 위례공원 맨발 황톳길(1,200m)7월 말 개장하며, 중앙공원 맨발 황톳길( 1,200m)8월 초 일부 구간(500m)을 우선 개장한 뒤 9월 중 모두 개통한다.

 

율동공원 맨발 황톳길(500m)과 구미동 공공공지 맨발 황톳길(419m)9월 중 개장한다.

 

한편 율동공원은 조성된 지 24년 된 공원으로, 맨발 황톳길뿐만 아니라 캠핑장 등이 있는 생태문화공원으로 새로 단장된다. 이를 위해 2835800만원의 사업비가 투입된다.

 

신상진 성남시장은 생활권 내에서 건강을 챙기고 힐링하는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자연 숲을 이룬 공원 안에 맨발 황톳길 걷기 코스 조성 프로젝트를 추진 중이라면서 시민 삶의 질과 만족도를 높이는 공간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_ 주선영 기자  ·  라펜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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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otei@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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