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시, 공원정비사업 나서···“휴식과 힐링이 있는 곳”

국비 13억 확보, 고기근린공원 잔디광장 조성 등 3개 공원 정비
라펜트l주선영 기자l기사입력2023-07-20


고기근린공원 / 용인시 제공


용인시만의 생활밀착형 공원을 만들기 위해 상반기 공원정비사업이 진행된다.

 

경기도 용인시는 국비 13억원을 확보하고 고기근린공원 잔디광장 조성(7억원) 보라동 건강마당근린공원 유수지 정비(3억원) 대지산근린공원 쉼공간 조성(3억원) 등에 사업을 진행한다고 19일 밝혔다.

 

고기근린공원 내에는 1규모의 잔디광장을 2024년 상반기까지 조성할 방침이다. 잔디광장은 숲바람놀이터와 연계해 피크닉장으로 이용할 수 있도록 구현할 예정이다. 주변 낙생 저수지와 함께 지역주민이 즐길 수 있는 공간도 조성한다.

 

건강마당근린공원은 공원 내 다목적 구장이 저지대에 조성되면서 물이 빈번히 고이고 계단과 하단 공간이 우범지대가 될 우려가 있었다. 이에 시는 오는 연말까지 외진 곳이 없도록 조명 설치 등 환경을 정비할 예정이다.

 

대지산근린공원은 인근에 죽전도서관과 아파트단지, 학교들이 위치했다. 시는 연말까지 낙후된 광장과 시설물을 정비하고 휴게시설을 마련하는 등 안전하고 쾌적하게 이용할 수 있는 도심 속 휴식 공간으로 조성할 계획이다.

 

시 공원조성과 관계자는 시민 의견을 최대한 반영해 휴식과 힐링을 위한 생활밀착형 공원을 만들 계획이며 하반기에도 적극적으로 국·도비를 확보해 시민이 쾌적하게 이용할 수 있는 공원을 조성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시는 최근 자체 감사에서 어린이 놀이시설 안전점검 및 관리 부적정30건이 발견된 것을 두고, 즉각 안전을 보강하는 등 개선하겠다고 밝혔다. 감사 결과 기흥구 중동 새둥지 어린이공원의 조합놀이대를 이용금지대상으로 분류하고도 사용 제한 조치를 하지 않는 등 어린이 놀이시설이 설치된 공원 19곳 가운데 18곳이 안전관리가 미흡한 것으로 확인됐다

_ 주선영 기자  ·  라펜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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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otei@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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