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천 옛 다솔사역 유휴부지, 문화체육공원으로 탈바꿈

철도 유휴부지 활용사업 공모 선정…곤명웰니스파크
라펜트l주선영 기자l기사입력2023-07-25


곤명웰니스파크 조감도 / 사천시 제공 


경전선 복선화사업으로 폐역된 예전의 다솔사역 유휴부지가 문화·체육공원으로 탈바꿈한다.

 

경상남도 사천시는 국가철도공단이 주관하는 제17회 철도 유휴부지 활용사업 제안 공모에 곤명웰니스파크 조성이 최종 선정됐다고 24일 밝혔다.

 

이에 따라 2025년까지 곤명면 봉계리 일원의 예전의 다솔사역 유휴부지 중 44,654에 파크골프, 클럽하우스, 산책로 등을 조성할 예정이다.

 

철도 유휴부지 활용사업은 국가 소유의 철도 유휴부지를 주민 친화적 공간 또는 지역 경쟁력 강화 목적으로 활용하기 위해 전국 지자체를 대상으로 제안 공모하는 국책사업이다. 사전 컨설팅, 제안서 검토 및 심의를 거쳐 최종 선정하고, 최장 20년간 철도 유휴부지 사용료를 면제해 준다.

 

시 관계자는 이번 곤명웰니스파크 조성 사업을 통해 코로나19 이후 급증하는 파크골프장의 수요를 해소하고, 농촌지역의 부족한 문화·체육시설을 제공할 것이라며 주민의견을 반영해 지역민의 삶의 질 향상 및 정주여건의 개선을 기본방향으로 사업을 추진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시는 지난 6월부터 추진하고 있는 노산 빛공원 조성사업도 순항중에 있다고 밝혔다. 노산 빛공원 조성은 노산공원 해안변의 데크로드 전면 정비와 빛과 소리·홀로그램·경관조명 등의 다양한 디지털 기술을 접목해 해안 경관을 연출하는 사업이다. 시는 오는 12월 준공을 목표로 공사를 진행 중이다.

_ 주선영 기자  ·  라펜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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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otei@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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