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달 전문건설공사의 전체 수주액은 10조 7,580억 원으로, 이중 조경식재 및 조경시설물공사는 4,610억 원을 기록했다.

지난달 조경식재 및 조경시설물공사의 수주액이 4,610억 원을 기록, 전달 대비 21.8% 하락했으나 전년 대비 33.7% 상승했다.

대한건설정책연구원에 따르면, 2023년 6월 전문건설공사의 전체 수주 규모 10조 7,580억 원(전월비 +5.0%, 전년 동월비 +8.4%)으로 잠정 집계됐다.

원도급공사의 수주액은 3조 7,060억 원(전월비 +20.1%, 전년 동월비 +20.7%), 하도급공사의 수주액은 7조 520억 원(전월비 –1.6%, 전년 동월비 +2.9%)으로 추정됐다.

업종별로 살펴보면, 철강구조물공사가 7,780억 원을 수주해 전년 동기 대비 54.5% 상승했다. 이어 ▲조경식재 및 조경시설물공사 4,610억 원(전년비 33.7%) ▲금속구조물‧창호‧온실공사 1조 1,290억 원(12.3%) ▲습식‧방수공사 6,230억 원(9.6%) ▲실내건축공사 1조 5,740억 원(6.8%) 등 순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수주액이 상승했다.

반면 철근‧콘크리트공사와 토공사는 각각 1조 7,850억 원, 1조 270억 원을 기록해 전년 같은 기간에 비해 –18.9%, -5.5% 하락을 보였다.

최근 1년간 조경식재 및 조경시설물공사 수주실적은 2022년 ▲6월 3,450억 원 ▲7월 3,140억 원 ▲8월 2,960억 원 ▲9월 3,040억 원 ▲10월 3,190억 원 ▲11월 2,200억 원 ▲12월 1,570억 원, 2023년 ▲1월 2,670억 원 ▲2월 3,510억 원 ▲3월 8,020억 원 ▲4월 5,490억 원 ▲5,900억 원 ▲6월 4,610억 원 등으로 집계됐다.

6월의 건설경기실사지수는 45.2로 전월(38.9) 대비 소폭 개선됐으며, 차월인 7월(42.7)에도 이번과 유사할 것으로 전망됐다. 수도권은 55.6(35.3→55.6)으로 큰 폭으로 좋아졌으며, 지방은 42.3(40.3→42.3)으로 전월과 비슷한 수준으로 조사됐다.

공사수주 경기실사지수는 원도급수주가 50.8(42.2→50.8)로 전월보다 상승했으나 전년 동월(58.9)의 수준에는 미치지 못했다. 하도급수주는 47.6(44.4→47.6)으로 전월과 큰 차이를 보이지 않았지만, 전년 동월(53.6)과는 차이를 기록했다.

원도급 공사수주지수는 수도권(52.9→63.0)에서 큰 폭의 상승을 보였으며, 지방(38.0→47.4)도 마찬가지로 전월 대비 상승했다. 하도급은 수도권(54.9→59.3)이 전월의 하락을 회복했으며, 지방(40.3→44.3)도 유사한 패턴을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