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시, 평범 또는 유휴지 ‘정원’으로 변신

역북소공원, 농골어린이공원 일원 등
라펜트l주선영 기자l기사입력2023-08-29


역북소공원에 조성된 장미정원


경기도 용인시가 평범하거나 방치됐던 장소를 화려한 정원으로 재탄생 시키고 있다.

 

최근 시는 처인구 역북소공원에 장미정원을 조성했다.

 

역북소공원은 김량장역과 명지대역 사이 위치한 곳으로, 기존에는 단순한 잔디밭으로만 꾸며져 있었다.

 

시는 이곳에 스탠다드 장미 외에 20종이 넘는 1만 그루의 장미와 꽃 65종을 식재해 사계절 장미향이 나는 정원으로 탈바꿈시켰다. 산책로는 바닥 재질이 다른 3종류로 조성해 특별함을 더했으며 덩굴장미 등도 꾸며 쉼터와 포터존도 마련했다.

 

이 같은 조성을 위해 시는 예산 7억 원이 투입했으며 지난 6월부터 정비를 시작해 이달 마무리했다.

 

상갈동 농골어린이공원 일원에 방치된 철도부지도 정원으로 조성된다. 이곳은 상길역사 조성 후 유휴지가 되면서 지역 주민의 재정비 요구 민원이 많았던 곳이다.

 

이를 위해 시는 국가철도공단과 부지 활용협약을 체결하고, 경기도 소공원 환경조성 사업 공모를 통해 예산 25,000만 원을 확보했다.

 

시는 10월부터 설계를 시작해 내년 3월까지 사업을 마무리할 예정이다. 정원이 조성되면 아파트 밀집으로 부족했던 녹지공간도 확보될 것으로 보인다.

_ 주선영 기자  ·  라펜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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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otei@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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