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휘영 한양대 명예교수 

오휘영 한양대 명예교수가 영원한 동맹(Eternal Companionship)을 주제로 서울 종로 조형갤러리에서 미술작품 전시회를 개최한다. 전시회는 2023년 10월 25일(수)부터 10월 31일까지 진행되며, 오전 9시부터 18시까지 관람가능하다.

오 명예교수는 유년기부터 본능적으로 좋아하는 그림 그리기를 아쉽게도 뒤로 하고, 조경가(Landscape Architect)의 길을 걸었으며, 대학 정년 후에야 비로서 좋아하는 미술을 자연스럽게 할 수 있게 되었다. 

첫 10년은 예술원천으로서의 자연 생명력을 성실하게 화폭에 담아내는 구상화 작업을, 다음 10년은 자연과 인간과의 숙명적 동반 관계를 되도록 단순하게 표현하기 위하여, 무한한 신비의 대상 "자연"을 "고목(old tree)"로 작업하였다.

또한, 성서에서도 비유한 바 있는, 문명과 문화를 주도하는 "인간(human being)"을 "물고기(fish)"로 상징화하여 작업을 진행하였다. 결국에는 작품의 궁극적 목표는 인류가 추구하는 바 자연과 인류 간의 화목을 상징하는 이상세계, "낙원(paradise)"의 표현이었다. 

이후, 더 나아가 회화적 추상작업에 있어서, 그 구성, 채색, 표현 등의 기법을 위하여는, 루이스(Moris Lousis, 1912~1962), 폴록(JacksonPollock, 1912~1956) 등과 같은 해당분야 원들의 현장 작업과정을 연구하는 것이었다.

이제 지속적으로 추구해 온 작품의 핵심이념의 탄생을 위해 인생 후반의 깨달음을 관통하는 주제이자 금번 전시회 주제인 "영원한 동행(Eternal Companionship)"를 보다 적극적으로 발전시켰다.

작품은 구상미술 3작품, 낙원 16작품, 영원한 동행 11작품이 출품되었으며, 김영은의 "빛과 향기를 그리다", 신규덕의 "마을을 그리다"가 인피니트(INFINITE)라는 주제로 동시 개최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