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 제8회 조경수산업 활성화 발전포럼’이 2일(목) 개최됐다.

조경수에 대한 이해와 시민생활 인프라 녹색전환을 위한 시민 참여형 축제가 개최됐다. ‘2023 제8회 조경수산업 활성화 발전포럼’과 더불어 조경자재, 무궁화 품종 전시, 장비시연과 더불어 조경수 관리 특강, 조경수 컨테이너 재배 우수 사례 발표, 조경수 특강, 일월수목원 견학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으로 구성됐다.

그중 (사)한국조경수협회가 주최하고 한국조경수협회 경기지회가 주관하는 ‘2023 제8회 조경수산업 활성화 발전포럼’이 2일(목) 수원컨벤션센터 컨벤션2홀에서 개최됐다.

윤수근 (사)한국조경수협회장은 “전 세계 에너지의 80%가 화석연료이고, 환경파괴의 주범인 온실가스의 88.6%가 이산화탄소이다. 이산화탄소를 흡수 저장하고 산소를 생산하는 것은 나무이고, 울창한 숲과 산림은 산소공장이자 공기정화기”라며, “1967년 12월 창립한 협회는 56년간 전국 각 지역에서 국토녹화와 녹지조경, 도시숲 조성 등 정원문화 확산에 앞장서 왔다. 정부와 모든 조경인들이 합심해 선진화된 조경수 컨테이너 재배기술 보급과 고품격 조경수 생산 유통으로 임가 소득이 증대되길 기원한다”고 대회사를 전했다.

봉기종 제8회 조경수산업 활성화 발전포럼 추진위원장은 “나무와 숲과 산림 파괴가 이산화탄소 과다 발생과 지구 열대화, 기후위기의 원인이다. 기온을 낮추고 이산화탄소를 흡수하고 산소를 배출하며 미세먼지를 흡착하는 산림을 조성하는 게 분명한 해결 방안”이라며 “조경인들의 고견은 대한민국과 지구의 지속가능한 미래를 설계하는 핵심 솔루션이 될 수 있다”고 환영사에서 밝혔다.

김기정 수원특례시 의장은 “탄소중립에 있어 조경 산업은 매우 중요하며, 도심 속 나무심기는 탄소중립을 달성하고 기후변화의 영향을 완화는 효과적인 수단이기에 우리는 도심 속 녹지공간 조성에 힘을 모아야 한다”, 최무열 (사)한국임업인총연합회장은 “아름다운 국토조성과 관상 자원 개발에 앞장서고 우수한 조경수 생산과 공급으로 대한민국 국토녹화에 크게 이바지해온 조경인들의 역할이 매우 크다”고 축사를 통해 강조했다.

‘2023 제8회 조경수산업 활성화 발전포럼’이 2일(목) 개최됐다. 

‘임업인과 함께하는 주요 산림정책’을 주제로 특별강연을 하는 남성현 산림청장

이날 ‘임업인과 함께하는 주요 산림정책’을 주제로 남성현 산림청장의 특별강연이 마련됐다.

산림청은 지난해부터 산림분야 규제개선 과제를 발굴하고 있으며, ▲보전산지 관상수 재배면적 확대 ▲임업관측정보 조경수종을 33종에서 100종으로 확대 ▲조경수 생산을 위한 고소작업차 장비 지원 확대 ▲굴삭기 지원한도 상향 등의 161건의 규제를 개혁했고, 134건을 추진 중에 있다.

조경수산업을 활성화하기 위한 지원방안도 마련하고 있다. 우선, ▲규격이 일정한 우량 대묘 생산을 위한 컨테이너 재배시설 지원(관정·관수시설, 자동제어시스템 등)을 확대하고 ▲조경수 내수시장 활성화를 위해 권역별 산지종합유통센터(가든센터) 조성을 지원(거점 국비 5~10억, 일반 국비 1~5억)할 방침이다.

또한 ▲대형 특수목 등 품질의 고급화, 마케팅·맞춤형 지원 등 수출 지원을 확대한다. 관상식물 수출용 인공용토를 업체당 500만 원 한도 지원, 바이어 초청 상담회 추진, 수입국 검역조건 대응 기술개발 등이 그 내용이다. ▲정원산업 활성화 및 지방시대 구현에 따른 관상산림식물 수요 증대에도 적극 협력 추진하겠다는 계획이다.

정원산업 육성 및 정원문화 진흥과 관련해서는 정원박람회를 지원하고, ‘정원소재실용화센터’를 건립하며, 정원전문가 교육기관 기준 완화 등을 추진한다. 또한 민간정원을 지원하고, 정원전문인력 양성과 정원문화를 양성하는 ‘정원문화원’, 정원치유분야 활성화 등을 추진하고 있다.

이밖에도 임업인 세제 지원을 농업수준으로 향상하기 위한 입법발의, 임업직불제 개선, 산림보호구역을 위한 ‘산림 공익가치 보전지불제’ 도입, 산림재난(재해) 지원제도 추가지원, 임산물 재해보험 신규품목 확대 및 임목재해보험 도입 추진, 숲경영체험림 조성, 임업분야 외국인 근로자 제도 도입 추진, 목새잔업 육성 및 진흥 등을 추진한다.

(사)한국조경수협회-대만의 영신원림 외 6개사의 조경수 수출입 관련 상호 발전을 위한 업무협약

이날 행사에서는 (사)한국조경수협회와 대만의 영신원림 외 6개사가 조경수 수출입 관련 상호 발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들은 단체 상호간 조경수 수출입 관련 정보를 제공하고, 농장 방문시 편의를 제공하게 된다.

한편 포럼에서는 유공자 표창과 감사패 수여식도 실시됐다.

유공자 표창으로 산림청장상은 ▲민윤재 한국조경개발㈜ 대표이사 ▲조규빈 동서조경산업 대표 ▲김승철 (사)한국조경수협회 제주지회장이 수여받았다.

경기도지사상은 임성빈 풍천건설산업㈜ 대표이사, 수원특례시장상은 황호준 ㈜정원팩토리 대표이사와 김종민 나무와 나무 대표, 산림조합중앙회장상은 이종화 청산종합개발㈜ 대표이사, 한국임업인총연합회장상 김우진 수지원㈜ 대표, 한국산림경영인협회장상 손억창 영원환경조경 대표가 받았다.

감사패는 장대석 경기도의회 의원, 이채명 경기도의회 의원, 이경일 한국농림식품수출입조합 차장, 표창패는 이종범 경기나무종합병원㈜ 원장에게 돌아갔다.

유공자 표창 산림청장상 수상자 조규빈 동서조경산업 대표, 김승철 (사)한국조경수협회 제주지회장, 민윤재 한국조경개발㈜ 대표이사

유공자 표창 경기도지사상 임성빈 풍천건설산업㈜ 대표이사

유공자 표창 수원특례시장상 황호준 ㈜정원팩토리 대표이사 

유공자 표창 수원특례시장상 김종민 나무와 나무 대표 

유공자 표창 산림조합중앙회장상은 이종화 청산종합개발㈜ 대표이사 

유공자 표창 한국임업인총연합회장상 김우진 수지원㈜ 대표 

유공자 표창 한국산림경영인협회장상 손억창 영원환경조경 대표가 받았다. 

감사패 장대석 경기도의회 의원 

감사패 이채명 경기도의회 의원 

감사패 이경일 한국농림식품수출입조합 차장 

표창패 이종범 경기나무종합병원㈜ 원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