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안 빅데이터 플랫폼, 연안습지 등 사업 및 연구 활용에 효과 톡톡

연안기후변화, 연안재난재해, 연안환경, 연안침식 등 데이터 상품 제공
라펜트l주선영 기자l기사입력2023-11-10


총 242종의 연안 분야의 데이터 상품이 제공되고 있는 '연안 빅데이터 플랫폼' 


연안 분야의 빅데이터를 한 곳에서 확인할 수 있는 연안 빅데이터 플랫폼서비스가 제공돼 연안 습지 등에 활용도가 높은 양질의 데이터가 생산 및 보급되고 있다.

 

연안 빅데이터 플랫폼(www.bigdata-coast.kr)’은 연안 지역에서의 재난·재해 대비 및 대응을 위한 각종 정보를 모으고, 제공하기 위해 지난해 12월부터 서비스가 시작됐다.

 

실제로 연안 지역은 지난 7(2012~2018)간 자연재해로 약 1.1조 원 규모의 피해액이 발생했다. 이는 전국 자연재해 피해액(2.5조 원)56.2%를 차지한다. 또 기후변화로 인한 해수면 상승, 대풍 강화 등으로 연안의 재난 위험성은 증가하고 있다. 반면 전국 산업단지의 약 38.9%가 연안 지역에 분포해 있으며, 전체 인구의 약 27.6%(1,730만 명)가 이곳에 거주하고 있다.

 

이에 안전한 연안 이용을 위해 한국해양과학기술원을 비롯해 네이버시스템, 올포랜드 등 16개 민간기업, 3개 공공기관, 1개 협회, 3개 대학 등 총 24개 참여기관이 사업에 참여, ‘연안 빅데이터 플랫폼서비스를 제공하기 시작했다.

 

이 플랫폼은 일반 사용자, 전문 데이터 분석가들을 위한 공간분석, 시각화 분석, 빅데이터 분석 환경을 제공한다.

 

구체적으로 플랫폼을 통해 연안기후변화 60연안안전 44연안재난재해 19연안오염 22연안환경 69연안침식 18연안운항 10종 등 총 242종의 데이터 상품을 이용할 수 있다. , 데이터 상품을 통해 "DMI OI 활용 한반도 주변 해역 고수온 데이터" 등 연안 습지 관련 사업과 연구에도 충분히 잘 이용할 수 있다.

 

더불어 플랫폼에는 대국민 혁신서비스로 연안침수 시뮬레이션 서비스인 위기의 도시와 해양환경을 지키려는 기관, 단체, 개인을 이어주는 크라우드 소싱 서비스인 바다가꿈의 날도 공개돼 있다.

 

한국해양과학기술원 해양빅데이터센터 김성대 박사는 연안 빅데이터 플랫폼은 정···학의 협력 네트워크를 구축하는 또 하나의 매개로서, 신규 데이터 활용 비즈니스 및 혁신 서비스 발굴, 데이터 기반 스타트업 기업의 창업 지원 등을 위한 기회의 장이 될 것이다라고 말했다.

_ 주선영 기자  ·  라펜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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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otei@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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