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컬자원을 통해 지역 특성화 전략 세워야

한국도시설계학회 ‘로컬자원을 활용한 지역 특성화 전략’ 세미나 개최
라펜트l전지은 기자l기사입력2023-11-20

한국도시설계학회(회장 김세용)는 10월 21일 추계학술발표대회 연구위원회 세션1로 ‘로컬자원을 활용한 지역 특성화 전략’ 세미나를 전남대학교와 온라인으로 개최했다.


이번 세미나는 한국도시설계학회 중소도시연구위원회, 보행공간연구위원회, 자전거친화도시연구위원회가 공동으로 주관했다.


발제는 ▲대학과 지역사회 협력모델: 춘천 캠퍼스호텔 구상방안(김미영 한림대학교 사회학과 교수) ▲대구의 탄소저감형 자전거 모빌리티 네트워크 활성화 방안(오용석 대구지속가능발전협의회 회장)이 마련됐다. 토론에는 조준혁 국립경상대학교 교수, 오성훈 건축공간연구원 연구위원, 채진해 국립산림과학원 박사연구원, 송기황 ㈜수연종합건축사사무소 대표가 참여했다. 


토론에 참석한 채진해 박사는 “로컬자원을 활용한 지역 특성화로 제시된 캠퍼스 호텔과 자전거 모빌리티 네트워크는 지역소멸에 대응하는 스마트 시티 전략과 함께 이루어진다면 사업의 성과가 더욱 극대화될 것”이라고 전했다.


또한 “우리나라 지형적 특성상 로컬자원으로 산림자원이 대부분을 차지하고 있는 현실적 상황에서 캠퍼스 정원이라든가 산악자전거 도입을 통한 지역 특성화 전략도 대안이 될 수 있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박태원 한국도시설계학회 수석부회장(광운대 교수)은 “지역과 상생하고 보행 및 자전거특화를 통해 중소도시의 경쟁력을 강화시키는 방향에 대해 지속적인 세미나의 장을 개최하고자 한다”고 전했다.

_ 전지은 기자  ·  라펜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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