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서울대 의과대학, 치유농업 확산 함께하기로

치유농업 프로그램 자문과 운영사례 모델화 등 연계사업 시행
라펜트l주선영 기자l기사입력2023-11-23


서울시농업기술센터와 서울대학교 의과대학은 21일 치유농업 확산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서울시농업기술센터와 서울대학교 의과대학은 21일에 농업활동을 통해 시민들이 건강을 회복하고 유지증진할 수 있도록 치유농업 확산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2일 밝혔다. 

 

치유농업이란 시민의 건강회복 및 유지·증진을 위해 이용되는 농업·농촌자원의 활용과 이와 관련한 활동을 통해 사회경제적 부가가치를 창출하는 산업을 말한다.

 

시 농업기술센터는 올해 3월 치유농업조례를 제정하고, 치유농업센터의 사업 활성화와 치유농업의 확산을 목적으로 본 협약을 추진해왔다.

 

협약사항은 기관 구성원 대상 프로그램 교류와 연계사업 시행 치유농업 프로그램 관련 자문 치유농업 프로그램 운영사례 모델화 및 연구협력 지원 등 치유농업 확산을 위한 상호 지원 및 협력이다.

 

올해 4월 서울시 농업기술센터의 찾아가는 반려식물병원과 서울대학교 의과대학의 식목 행사를 함께 추진한 것을 계기로, 서울대학교 의과대학 교직원과 학생들이 치유농업에 참여하고, 치유농업 프로그램 구성운영 시 의료분야 전문가의 자문을 받기로 하는 등 치유농업 확산을 위해 상호 협력하기로 결정했다.

 

시 농업기술센터는 향후 의료 및 보건분야 관련 기관과 치유농업 협업체계를 구축해 다양한 분야에서 치유농업의 기반을 마련하고 치유농업 프로그램 운영을 확대할 계획이다.

 

앞서 시 농업기술센터는 올 상반기에 NH농협손해보험, ()한국장애인농축산기술협회와 각각 도시농업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맺은 바 있다. 특히 한국장애인농축산기술협회와는 사회적 약자인 장애인과 경도인지장애 어르신 등을 대상으로 농업교육을 확대 실시하고, 기술력을 공유해 농업 분야 진입장벽 해소를 목적으로 한다. 아울러 치유농업프로그램 보급 활성화로 시민들의 생활과 삶도 보살핀다는 계획을 실천하고 있다.

 

조상태 서울시 농업기술센터 소장은 코로나19 이후 우울감과 스트레스 해소, 힐링을 위해 치유농업에 대한 관심과 참여가 높아졌다. 이번 업무협약 이후 의료분야 전문가의 참여를 통해 치유농업이 발전하는 계기가 되고 많은 시민이 치유농업의 가치를 경험하게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_ 주선영 기자  ·  라펜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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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otei@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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