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단은 지하에, 자상에는 공원을’···미래 산업단지 모습은?

‘미래형 산업단지 아이디어 공모전’ 도시의 허파’ 등 10개 선정
라펜트l주선영 기자l기사입력2023-12-18


사진 왼쪽부터 장영진 산업통상자원부 제1차관, 권혁태 대상 수상자 / 한국산업단지공단 제공 


미래형 단지 공모에서 산업단지는 지하화하고, 지상에는 공원을 만드는 도시의 허파작품이 산업부 장관상을 수상했다. 

 

한국산업단지공단은 미래형 산업단지 아이디어 공모전시상식을 14일 서울 포포인츠 구로호텔에서 개최하며 이 같이 밝혔다.

 

이번 공모전은 2024년 산업단지 지정 60주년을 기념해, 국민과 산업단지 근로자가 희망하는 새로운 산업단지의 모습을 그려보기 위해 대한민국의 미래 산업단지를 디자인해 주세요라는 주제로 추진됐다.

 

주요 내용은 산업단지의 디지털 전환 산업단지 저탄소 구현 청년과 지역주민이 찾아오는 공간 등 글로벌 경쟁력을 갖춘 산업단지의 미래 모습이다.

 

지난 91일부터 125일까지 공모전을 진행한 결과 총 50건의 아이디어가 접수돼, 2차례에 걸친 전문가 이미지 심사와 최종 영상물 심사를 거쳐 대상, 최우수상, 우수상 총 10작품이 선정됐다.

 

대상으로 선정된 권혁태 씨의 도시의 허파작품은 산업단지를 지하화하고 지상 공간을 공원으로 꾸며 근로자와 지역주민을 위한 친환경 공간을 구현했다. 그 외에도 AI 기반 최첨단 산업단지 데이터센터 특화 산업단지 등의 작품이 선정됐다.

 

선정된 10명에게는 대상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상 및 상금 1,000만 원(1작품) 최우수상 지방시대위원장상 및 상금 400만 원(2작품), 동반성장위원장상 및 상금 400만 원(2작품) 우수상 한국산업단지공단 이사장상 및 상금 200만 원(5작품)이 각각 수여됐다.

 

이상훈 한국산업단지공단 이사장은 국민들이 창의적인 아이디어로 다양한 미래 산업단지 모습을 그려주신 데 대해 감사하다, “선정작을 참고해 국민이 기대하고 희망하는 산업단지를 만들기 위한 노력을 계속 이어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산단공이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다양한 ESG 활동을 추진하고 있다. 특히 산업단지 녹지공간 복원 활동을 통해 노후화된 산업단지에 식재 작업을 진행해 녹지공간을 복원하고 있다. 이밖에도 폐의류 업사이클링을 접목한 아동 체험학습 프로그램 ESG 플로깅 활동 임직원 참여형 걸음기부 챌린지 등 ESG 활동을 진행하고 있다.



대상 수상작 권혁태 씨의 ‘도시의 허파’ 이미지 한국산업단지공단 제공 



대상 수상작 권혁태 씨의 ‘도시의 허파’ 이미지 
한국산업단지공단 제공 

_ 주선영 기자  ·  라펜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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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otei@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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