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H‧한국공항공사, BIM 기술 협력체계 구축 '맞손'

LH, BIM 등 스마트 건설기술 경쟁력 강화 계획 밝혀
라펜트l주선영 기자l기사입력2024-02-08


LH와 한국공항공사는 BIM 기술 협력체계 구축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공공기관이 협력해 건설정보모델링의 핵심기술을 공유하고 기술개발 체계를 구축할 예정이다. 

 

LH는 한국공항공사(KAC)와 건설정보모델링(BIM) 기술 협력체계 구축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최근 밝혔다.

 

건설정보모델링(BIM, Building Information Modeling)은 기획부터 설계, 시공, 유지관리까지 모든 건설 단계에서 설계, 공정 등 건설정보를 3D 시각화·자동화해 오류와 낭비 요소를 사전에 줄이는 기술이다.

 


건설사업정보 변화 흐름(건설정보모델링(BIM) 도입)
 


이번 협약은 양 기관이 보유한 BIM 핵심기술을 공유하고, 국제표준(ISO) 인증을 위한 상호 협력 및 기술개발, R&D 공동 수행 등 다양한 분야의 협력 체계를 구축하기 위해 마련됐다.

 

지난해 말 LH는 국내 상용화된 BIM 모델에서 구현하기 어려웠던 설계내역서 산출 자동화, 건설정보 통합관리 기술 등의 기술 4건을 개발 후 특허 출원해 누구나 손쉽게 BIM을 활용해 작업을 수행할 수 있도록 BIM 기술 수준을 향상시켰으며, BIM 기술 고도화를 위해 BIM전담팀을 신설한 바 있다.

 

이를 토대로 LH는 자체 보유한 독자적 BIM 설계·시공단계 원천기술과 한국공항공사의 유지관리 특화 BIM 플랫폼 기술을 결합해 건설 분야 전 단계를 디지털화하고 자동화할 계획임을 밝혔다.

 

이한준 LH 사장은 이번 협약은 양 공공기관이 보유한 원천기술을 공유하여 관련 산업분야 기술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한 기관간 협업사례면서 “LHBIM 기술 개발과 더불어 스마트 건설기술의 저변을 확대하고, 관련 산업 분야가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LH는 최근 거여새마을 개발 관련, 공공재개발사업 최초로 주민대표회의와 사업시행협약도 체결했다. 이번 협약체결에 따라 LH는 주민의 의견을 반영해 신속히 시공자 선정 절차를 진행하고 상반기에 시공자 선정을 마무리할 예정이다.

_ 주선영 기자  ·  라펜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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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otei@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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