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시, 200억원 규모의 도시 바람길숲 조성사업 착수

기본 및 실시설계 용역 착수보고회 개최, 2027년까지 연차별 추진
라펜트l전지은 기자l기사입력2024-03-22


청주시는 도시 바람길숲 조성 기본 및 실시설계 용역 착수보고회를 개최했다. / 청주시 제공 


청주시는 200억 원 규모의 도시 바람길숲을 조성한다. 


청주시는 도시 바람길숲 조성 기본 및 실시설계 용역 착수보고회를 지난 20일 임시청사 대회의실에서 개최했다.


보고회에는 이범석 청주시장을 비롯한 관계부서장, 관련 분야 전문가, 청주시정연구원, 산림청, 충북도청 관계자 등 20여 명이 참석했다.


용역 수행사의 착수 보고에 이어 참석자들의 질의응답, 사업의 성공적인 달성을 위한 의견 수렴 순으로 진행됐다.


‘도시 바람길숲’ 조성 사업은 기후변화, 미세먼지 및 도시열섬 등 환경문제에 대응하기 위한 산림청 도시숲 정책사업 중 하나이다.


도시 외곽 산림에서 발생하는 차갑고 신선한 공기를 도시 내부로 유입하기 위한 체계를 만들어 대기 환경을 개선하고, 미세먼지와 도시열섬현상을 완화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시는 이번 용역을 통해 도시 바람길을 분석하고 최적의 대상지를 선정한 뒤 목적에 맞는 도시숲의 설계까지 추진할 계획이다.


용역은 2024년 12월까지 마무리하고 2025년부터 2027년까지 연차별로 사업을 추진할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도시 바람길 조성사업은 시민의 건강과 쾌적한 생활환경을 위해 꼭 필요한 사업”이라며, “계획 단계부터 꼼꼼하게 준비하고 실행해 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사업을 추진하면서 공감대가 지속될 수 있도록 관련 전문가와 시민들의 목소리를 듣는 자리를 주기적으로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_ 전지은 기자  ·  라펜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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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j870904@nat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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