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남시 산성공원 숲속 커뮤니티센터 건립 ‘첫 삽’

공연장, 작은도서관, 4차산업 체험시설 등 복합생활문화공간 조성
라펜트l주선영 기자l기사입력2024-04-12


산성공원 숲속 커뮤니티센터’ 조감도 / 성남시 제공  


성남시 중원구 은행동 산성공원 내 시민 복합생활문화공간 조성 사업이 오는 20265월 완공을 목표로 첫 삽을 뜬다. 

 

경기도 성남시는 오는 416일 신상진 성남시장과 지역주민 2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산성공원 숲속 커뮤니티센터 건립 기공식을 한다.

 

숲속 커뮤니티센터는 사업비 337억 원이 투입돼 부지면적 23123에 본관 2개 동과 별관 1개 동, 야외 공간을 구성하는 방식으로 지어진다.

 

본관 1동과 2동은 각각 지하 2~지상 2층 규모이며, 작은도서관, 공유사무실, 산림치유 공간, 목공예 체험실, 실내운동 공간, 메타버스·가상현실(VR)·자율주행 등 4차산업 체험시설 등이 들어선다. 별관 1동은 지하 1~지상 2층 규모에 카페, 매점 등이 설치된다.

 

야외에는 공연장, 배드민턴장, 반려견 놀이터 등을 조성한다. 건물 안팎엔 총 133대의 차량을 댈 수 있는 주차장을 만든다.

 

신상진 성남시장은 산성공원 숲속 커뮤니티센터 건립으로 원도심의 생활문화공간을 확충해 4차산업 시대에 걸맞은 문화와 휴식을 즐길 수 있을 것이라면서 지역 간 균형 있는 발전을 기대한다고 말했다.

 

산성공원은 성남시가 1975년 도시계획시설 유원지로 결정해 3483규모로 조성한 원도심의 대표적인 휴식 공간이자 연간 190만여 명이 찾는 성남의 명소다.

 

시는 남한산성 순환도로 확장공사(2013~)로 유원지 일부(2125)가 도로로 편입되면서 없어진 주차장을 새로 조성하고, 노후 시설 개선을 위해 복합생활문화공간 조성을 추진하게 됐다.

 

한편 시는 최근 복정동 일대 수해 피해지역에 나무 2,120주도 심었다. 나무를 심는 곳은 지난 20228월 폭우 때 나무와 토사가 쓸려나가 피해를 본 임야로, 시는 당시 사방사업을 추진해 복구를 완료했다. 올해는 토사가 안정화돼 건강한 숲으로 복원하기 위한 나무 심기를 진행했다. 

_ 주선영 기자  ·  라펜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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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otei@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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