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강·섬강 살리기 본격화

북한강 11~14공구 정비사업 2012년 완공
한국주택신문l이명철 기자l기사입력2010-02-01

강원지역의 북한강 11~14공구와 섬강의 정비사업 설계가 마련돼 본격적인 공사에 들어갈 것으로 보인다.

원주지방국토관리청은 정부의 4대강 살리기 사업과 관련해 지난해 11월 착공한 북한강 10공구(춘천 강촌지구) 사업에 이어 11~14공구 사업에 대한 설계를 완료하고 조달청에 발주 요청했다고 30일 밝혔다.

북한강 11공구(춘천 하중도지구), 12공구(화천지구), 13공구(원주 섬강 후용·건현지구), 14공구(원주 호저지구)에서 진행될 이번 사업은 영월 방절리의 평창강 천변 저류지 조성 사업까지 포함, 총 4473억원이 예산이 투입될 예정이다.

각 공구에는 지역환경 정비와 5.4~8.3㎞의 자전거도로가 개설될 계획이고 공사는 오는 2012년 완공예정이다.

원주지방국토청은 특히 하천의 역사와 문화적 요소를 활용한 스토리텔링 기법을 도입하는 등 타 지역 4대강 살리기 사업과는 차별화된 고품격 하천으로 조성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원주지방국토청 관계자는 “북한강과 섬강 살리기 사업을 통해 홍수 예방은 물론 경관을 활용한 여가, 관광, 문화, 녹색성장 등이 어우러지는 다기능 복합공간으로 개발, 지역발전에 기여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출처_한국주택신문(www.housingnews.co.kr)

이명철 기자  ·  한국주택신문
다른기사 보기
lmc@housingnews.co.kr

네티즌 공감 (0)

의견쓰기

가장많이본뉴스최근주요뉴스

  • 전체
  • 종합일반
  • 동정일정
  • 교육문화예술

인기통합정보

  • 기획연재
  • 설계공모프로젝트
  • 인터뷰취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