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도, 명품 금강소나무 육성에 앞장

금강소나무 후계림 조성
라펜트l손미란l기사입력2010-02-01

강원도는 최근 문화재 복원용으로 관심 받고 있는 금강소나무의 보전과 확대를 위해 후계림 조성 및 숲가꾸기 등 다양한 산림사업을 통해 사라져가는 금강소나무를 복원을 추진하고있다.

금강소나무는 백두대간을 중심으로 분포하는 소나무로 재질이 단단하고 잘 썩지 않는 세계적으로 우수한 수종으로 옛부터 궁궐을 짓거나 임금의 관을 만드는데 사용되기도 하였으며, 우리나라의 가장 오래된 목조 건축물인 무량수전과 봉정사 극락전 등에도 사용되었다.

특히 근래에는 낙산사와 숭례문 화재로 소실된 문화재를 복원하는데 백두대간에 위치한 준경묘와 대관령 주변 금강소나무 수십그루가 벌채 사용되면서 그 쓰임새는 더욱 많아지고 있다.

그러나 산불, 산림병해충 및 지구온난화로 금강소나무가 설 자리가 점차 감소하고, 참나무 등 활엽수가 그 자리를 차지하고 있어 금강 소나무 후계림을 조성하는 일이 시급히 필요한 실정이다.

지구온난화로 인한 기후변화 등으로 강원도에서는 점차 사라져가는 금강소나무림을 복원하여 울창한 숲으로 가꾸고자 2006년부터 백두대간이 관통하는 강릉, 삼척, 평창, 고성 지역에 212ha를 시작으로 2009년까지 25억원을 투자하여 1천여ha에 금강소나무 후계림을 조성하였으며, 올해는 5억원을 투자하여 강릉, 삼척, 홍천, 평창, 양양 5개시군에 120ha의 금강소나무림 육성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출처_강원도

손미란  ·  라펜트
다른기사 보기
s-mr@hanmail.net

네티즌 공감 (0)

의견쓰기

가장많이본뉴스최근주요뉴스

  • 전체
  • 종합일반
  • 동정일정
  • 교육문화예술

인기통합정보

  • 기획연재
  • 설계공모프로젝트
  • 인터뷰취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