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최초 ‘매발톱꽃’ 신품종 육성

8년만에 개발
라펜트l손미란l기사입력2010-05-07

충청북도농업기술원이 국내 최초로 “매발톱꽃” 2개의 신품종을 개발하여 최근 국립종자원에 품종보호출원을 했다고 6일 밝혔다.

개발한 매발톱꽃은 지난 2003년부터 8년여 만에 개발한 품종으로 ‘소망’과 ‘수피아’ 2개 품종이다. ‘소망’은 키가 30cm 내외로 자라며 꽃은 적색에 노랑복륜으로 꽃수가 많고 화단 및 분화용 재배에 적합하다, 신품종 ‘수피아’는 은은한 미색의 꽃으로 향기가 있으며, 키가 43cm내외로 자라며 화단 및 분화용 재배가 가능한 것이 특징이다.


▲ 좌 _ 소망,  우 _ 수피아 (사진출처_충청북도)
 
매발톱꽃은 꽃받침이 매의 발톱처럼 날카롭게 생겨 붙여진 이름으로 동남아 및 유럽 등 세계 각국에 자생하고 있으며, 우리나라에는 강원도와 경기도, 충북, 백두산 등지에 분포되어 있는데 꽃색이 대부분 자갈색이고 향기가 없고, 초장이 95cm까지 자라 화단용으로 일부 활용되고 있는 실정이다.

이희두 식물공학연구팀장은 “국내에서 재배되고 있는 매발톱꽃은 대부분 수입종으로 그간 로열티를 지급하고 재배하고 있는 실정에서 이번에 육종한 품종은 매발톱꽃 로열티지급 문제해결에 발판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손미란  ·  라펜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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