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DP, 세계 최대 ‘3차원 비정형 외장패널’설치

국내 최초 공공건축물에 3차원 입체설계 도입
라펜트l손미란 기자l기사입력2011-01-12



곡선과 사선으로 디자인된 동대문디자인플라자(DDP) 외관이 세계 최대 규모의 ‘3차원 비정형 외장패널로 설치된다.

 

서울시는 오는 3월 동대문디자인플라자(DDP) 외관에 각기 다른 모양의 알루미늄 패널 45천여개를 붙이는 작업에 들어간다고 9일 밝혔다.

 

국내 최초·최대 규모, 패널 45천여개 설치

3차원 비정형 형태의 동대문디자인플라자(DDP) 외관 전체 면적은 33,228㎡로 서울시는 국내 최초이자 최대 규모로 평판 13,841장과 1차 곡면판 9554, 2차 곡면판 21,738장을 설치한다.

 

외장패널의 재료는 두께 4㎜의 알루미늄이며, 전체 면적 중 평판 9,492, 1차 곡면판 7,455, 2차 곡면판 16,281㎡로 구성된다.

 

 

DDP 외관은 각기 다른 모양 45천여개의 알루미늄 패널을 DDP 철골구조 표면에 덧붙이는 등 국내에서 처음 시도되는 다양한 특수공법과 첨단설비가 적용된다. 

 

공공건축물로서는 국내 최초로 3차원 입체설계 기법인 BIM(Building Information Modeling)기법을 도입하고, 공기 순환으로 에너지 절감 효과 있고 유지보수비용 없는 오픈 조인트(Open Joint) 방식으로 설계했다. 또한 2차 곡면판 제작을 위한 특수장비 MPSF(Multi Point Strectch Forming Machine) 를 도입해 제작한다.

 

Space Frame(입체구조)에 대한 BIM 모델링




 

현재 동대문디자인플라자는 기본 뼈대가 되는 철골구조물 작업을 마치고 그 위에 철물을 붙이는 작업이 한창 진행 중이다. 이는 비정형 외장패널을 붙이기 위한 사전작업으로 외장패널 설치 작업은 오는 3월부터 내년 5월까지 진행할 예정이다.

손미란 기자  ·  라펜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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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mr@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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