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경조경자재협회, 이세근 새 회장 선출

"온오프라인 넘나들며 회원사 권익보장에 총력"
라펜트l나창호 기자l기사입력2011-02-27


△이세근 (사)한국환경조경자재산업협회 신임회장

(
)한국환경조경자재산업협회(이하 조경자재협회)는 지난 25() 역삼동 대려도에서 개최한 2011년도 정기총회에서 이세근 콤판코리아() 대표이사를 조경자재협회의 새로운 회장으로 맞이하였다.


이세근 신임회장은 "지난 2, 3대 회장직을 역임한 권오병 명예회장의 뜻을 이어나가 더욱 발전시키겠다."고 서문을 열었다.

 

이어 "우리 협회의 회원사는 적극성과 단합이 여타 단체보다 뛰어나다고 생각한다. 협회 발전을 위해 궂은일도 마다하지 않고, 앞장서서 끌어나가는 단체장이 되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히며, 회원들의 적극적인 참여와 협조를 당부했다.

 

이조원 대표(()원앤티에스), 황선주 대표(()멜리오 유니온랜드), 강이호 대표(형진조경())는 부회장직에 임명되었으며, 김의영 대표(한국론타이())와 조백일 대표(()공간세라믹)는 제4대 회장단의 감사직에 선출되었다.

이 밖에 김요섭 대표(()디자인파크개발), 유세아 대표(()청원산업), 정길균 대표(()케이엘에스), 윤복모 대표(미주강화())는 각각 기획, 전시, 기술, 문화분과위원장에 임명되었다. 새 사무국장에는 김수진 상무이사(콤판코리아())가 임명됐다.



△4대 회장단 신임임원(좌측부터 윤복모 문화분과위원장, 정길균 기술분과위원장, 이조원 부회장, 이세근 회장, 김요섭 기획분과위원장, 유세아 전시분과위원장, 김수진 사무국장) 


이세근 신임회장은 2011년도 계획의 핵심을 '조경자재협회 회원사의 권익보호'에 두고 사업을 진행시키겠다고 밝혔다. 이를 위해 조경자재 부문의 인증기관이자 조경단체로서 역량강화에 심혈을 기울이겠다고 전했다.

 

구체적인 실천전략으로서 이세근 신임회장은 '오프라인을 넘나드는 조경자재 홍보'를 강조했다.


자재협회 통합 카달로그 제작
이 신임회장은 "조경자재협회는 회원사들의 제품을 한데 취합해 제품리스트 카달로그를 제작하겠다. 이후 협회의 이름으로 각 지자체와 공공단체에 회원사 제품리스트가 담긴 카달로그와 공문을 일일이 발송할 것"이라며 오프라인에서의 협회 활동계획을 발표했다.

이어서 "협회의 자체검정을 거친 공식제품으로 만들어진 리스트이기 때문에 공공기관에서도 믿고 정책에 사용할 수 있을 것이다. 믿을 수 있는 조경자재가 한 책자에 묶이기 때문에 활용도 또한 높을 것"이라며 조경자재협회가 발간하는 오프라인 카달로그의 효과에 대해 부연하였다.


품질인증제 활성화 시킬터 

이와 더불어 이세근 회장은 '환경조경자재 품질인증제'에 대해서도 강력한 시행의지를 보여주었다. '환경조경자재 품질인증제도'란 환경조경자재산업협회가 자재분야의 급격한 수요에 부합하기 위해 마련한 품질인증제도이다. 그동안은 조경자재만의 특성을 반영한 표준화된 인증제도의 부재로 소비자의 조경자재 선택기준이 불명확하지만, 해당 품질인증제의 시행으로 소비자는 조경자재의 선택기준을 명확히 선별할 수 있게 된 것이다.


품질이 인증된 제품은 조경포털 '라펜트 조경소재' 메뉴를 통해 온라인에서 찾을 수 있다. 현재는 '라펜트 조경소재' 메뉴에서 조경자재협회의 인증이 완료된 제품에 한해 제품 상단에 인증마크를 부여해 놓은 상태이다.


자리에서 라펜트 최자호 부장은 "라펜트의 조경소재 메뉴개편 시 품질인증을 득한 제품을 최상단에 위치시킴으로써 여타 조경소재들과 차별화 시키도록 하겠다. 조경전문포털 라펜트는 조경자재산업의 발전을 위한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히기도 했다.


이세근 신임회장은 "조경자재 분야로서 조경소재 메뉴를 활용하지 않는 것은 큰 손해이다. 그만큼 우리 단체와 소비자들이 얻을 수 있는 혜택이 크다."며 라펜트와 연계한 인증제 시행에 대한 회원사들의 참여를 강조했다. 

 



  

권오병 명예회장 퇴임사 "조경박람회 아쉬워"
한편 신임회장 선출에 앞서 2, 3대 회장을 역임한 권오병 명예회장의 퇴임사가 있었다. 권 명예회장은 임기중 조경자재협회를 조경관련 6개 공식단체 중 하나로 자리매김 시켰으며, 조경계 주요행사로 꼽히는 조경인 골프대회를 주최한 장본이기도 하다. 더불어 환경조경자재 품질인증제를 임기 중 시행하며, 조경자재 산업의 위상정립에 노력을 기울였다.

 

그런 그도 퇴임을 하면서 많은 아쉬움이 남는다며, 특히 '조경박람회와 관련한 건'이 가장 큰 아쉬움이라고 밝혔다.


"
한국의 조경공사에서 조경자재 분야가 차지하는 비중은 절반이 넘는다. 하지만 아직 시공, 설계, 공공부문 등과 비교하여 낮은 대우를 받고 있는 것이 사실이다. 하지만 조경의 궁극적인 발전의 핵은 조경자재란 하드웨어에 있다는 점만큼은 확실하다. 그러나 현재까지는 자재업계의 목소리가 제대로 반영되지 못하는 것 같아 아쉽다. 조경박람회 역시 해외시장과 어깨를 나란히 겨루기 위해서라도 자재협회가 주도적으로 개최하는 것이 옳다고 생각한다."


그는 퇴임사를 갈음하며 "비록 우리가 갈길이 순탄하지 않지만 절망적이지 않다. 2000년대 이후 100여개 이상의 자재업체가 신설됐다. 함께 갈 길만 마련해간다면 함께 참여할 방법이 있다고 확신한다."는 희망의 메시지와 함께 이세근 신임회장에게 바통을 넘겼다. 

 

한편 조경자재협회 임원임기는 2년이며, 수석부회장은 2012년도 정기총회를 통해 이세근 신임회장이 임명할 예정이다.



△권오병 2대, 3대 회장 공로패 수상


△ 피영태 감사 감사패 수상


나창호 기자  ·  라펜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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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h20n@para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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