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C건축박람회 ‘어떤 조경소재가?’

차별화된 기술력 선보인 조경소재 눈에띠어
라펜트l나창호 기자l기사입력2011-05-06

()동아전람이 주관하는「제26 MBC건축박람회」 일산 킨텍스에서 2011 5 5일부터 4일간의 열전에 돌입했다.

2011 MBC 공공시설 및 조경박람회」와 동시에 개최되는 건축박람회에서는 조경자재, 조경시설물, 공공시설, 토목구조물이 전시되고 있다.

 

이번 박람회는 오는 6 22일에 개최를 앞두고 있는 대한민국 조경박람회에 대한 여파 때문인지 조경업체의 참여율이 예전에 비해 저조한 양상을 보였다.

전시업체 관계자들도 휴일에 개막일임에도 불구하고, 전시장을 찾는 관람객이 많지 않다는 반응이다.

 

그러한 와중에 차별화된 소재와 기술을 선보임으로써 많은사람들의 관심을 받고 있는 조경자재업체들이 있었다.



 

아시아젠트라 특허받은 천연석 수목보호받침

기존 주철재 맨홀용 뚜껑은 소재 특수성으로 보도와 경관 대한 감안이 적었던 것이 사실이다. 거기에 철재소재이다 보니 도난에 대한 위험도도 높았다.

아시아젠트라는 이번 박람회에 특허받은 세이프스톤을 선보여 관람객의 시선을 집중시켰다. 세이프스톤이란 천연석 가루의 재조합으로 생산된 배분석을 말한다. 이것의 특징은 철재의 단점(부식, 내열성)을 상쇄시키는 동시에 대리석과 화강석처럼 깨지거나 갈라지지도 않는다는 점에 있다. 강도면에서도 기존의 철재와 동일하거나 그 이상의 것을 보여주고 있다.

 

무엇보다 세이프스톤은 주변경관과의 조화에 강점을 갖는다. 돌이 가진 자연스러움에 더해 다양한 색상까지 입힐 수 있다는 것이다. 세이프스톤으로 제작한 맨홀용 뚜껑의 경우 탁월한 충격흡수 성능으로 차량이동에 따른 소음까지 대폭 감소시킨다. 뿐만 아니라 우천시 발군의 수막효과로 미끄러움까지 줄이게 되어 교통안전에도 효과가 있다.

 

장정식 대표는 이번 박람회에 아시아젠트라는 세이프스톤을 사용한 가로수보호덮개와 스톤배수구용덮개를 들고 나왔다. 이들 제품은 자연석의 은은한 색감 때문에 주변 경관과 보도블록과 자연스럽게 융화된다. 물론 색상조절도 가능하고, 지역의 브랜드 디자인에 맞추어 무늬도 넣을 수 있다. 최근 경관법 개정을 비롯해 다양한 지자체 사업의 큰 흐름 속에서 인위적인 소재보다 자연에 가까운 색상과 재료가 부각될 것으로 생각한다. 그러한 점에서 세이프스톤을 기초로 제작된 맨홀용 뚜껑과 가로수보호덮개, 스톤배수구용덮개는 분명 다양한 가능성을 지닌 녹색성장형 제품이라고 설명했다.



▲장정식 아시아젠트라 대표이사



 

Red Green ‘지붕녹화형 점토잔디블록

점토잔디블록이 지붕녹화의 소재로 변신했다. Red Green에서 선보인 점토잔디블록은 황토를 이용한 친환경 포장재이다. 무엇보다 눈에 띠는 것은 점토잔디블록을 지붕녹화에 사용했다는 점이다.

관리가 용이한 한지형 잔디를 블록 사이에 식재하여 고사위험도 없다. 이는 잔디생육에 대한 시험연구를 통해 입증되었다.점토잔디블록이 가진 장점인 보비력, 보수성, 통기성 때문에 이 같은 적용이 가능해졌다는게 관계자의 설명이다.

 

Red Green의 한상수 대표는 지붕녹화에 점토잔디블록은 탁월한 효과를 갖는다. 뛰어난 함수성으로 우천시 탁월한 배수지연효과를 갖는 것이 첫째이며, 점토블록의 뛰어난 통기성은 잔디의 원활한 생육에 도움을 준다. 또 옥상에 전해지는 열과 습기가 집으로 들어오는 것을 막아주는데 황토만큼 효과적인 소재를 찾기 힘들다”며 그 효과를 설명했다.




▲레드그린의 한상수 대표가 점토잔디블록의 효과를 설명하고 있다
 

88콘크리트 매연 잡아먹는 기능성 블록

도심지 대기오염은 어제오늘의 일이 아니다. 이를 해결하기위한 다양한 장치들이 속속 개발되는 가운데, 공기를 정화하는 기능성 블록이 출시되어 관심을 끌고 있다.


88
콘크리트는 자동차 매연으로 발생되는 질소산화물 NOX가스를 보도블록으로 산화분해시키는 광촉매 공기정화 블록을 선보였다.

자동차 매연이 태양과 화학작용을 통해 질산칼슘 형태로 블록에 흡수된다는 것이다. 이렇게 블록에 흡수된 질산칼슘은 비가오면 인체에 무해한 질산이온과 칼슘이온으로 씻겨나가게 된다.



 

다이나모코리아 로프캠프세계에서 먼저 인정받은 놀이시설'

한국보다 해외에서 먼저 이름을 알린 국내 놀이시설물 업체가 있다. 바로 다이나모코리아이다. 이 업체는 세계 20개국으로 제품을 수출하며 기술력을 인정받았으며, 해외의 유명공원에서도 볼 수 있는 로프캠프를 생산하고 있다.


회전놀이기구와 놀이용네트를 생산하는 다이나모코리아의 장점은 뛰어난 안전성에서 찾을 수 있다. 국내에 높아진 안전규정에 적합한 놀이시설이란 것이다. 업체에서 생산하는 전 제품은 놀이시설물에 대한 표준 안전규정인 IPEMA, TUV, ASTM, CPSC, CSA를 준수하여 제작하고 있다.


김영환 실장은 탁월한 안전성과 우수한 품질로 대한민국 놀이시설 분야에 진입해 새바람을 일으키겠다고 포부를 전했다.




행사장 스케치

▲플로시스의 정원시공 사례.주택과 조화되는 정원연출에 포커스를 두었다





사진:권지원 기자


나창호 기자  ·  라펜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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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h20n@para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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