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환경상, 현대건설 조경생태 최우수

우수상에 장원조경, 삼성에버랜드, 새봄조경 수상
라펜트l권지원 기자l기사입력2011-07-23



서울시는 서울의 환경을 맑고 푸르게 조성하는데 기여한 공이 큰 시민, 단체, 기업 21명을 선정하고, 22() 15시 서울시청 서소문청사 13층 대회의실에서「2011 15회 서울특별시 환경상」시상식을 개최했다.

 

1997년부터 시작돼 올해 15회째를 맞는「서울특별시 환경상」은 서울의 환경을 맑고 푸르게 조성하는데 기여한 공이 큰 개인·단체·기업을 발굴·격려함으로써 환경보전 실천의식을 확산시켜 왔다.

 

시는「2011 15회 서울특별시 환경상」에 △녹색기술 △녹색생활 △환경보전 △조경생태 △푸른마을 등 5개 분야에서 대상 1, 최우수상 5, 우수상 15명을 선정했다.

 

최종 수상자 선정을 위해 학계, 전문가, 언론 등 총13명의 공적심사위원단을 구성해 현장조사 및 전문연구기관 기술검토 절차 등 엄정한 심사를 거쳤다.

 

이날 오세훈 서울시장을 비롯해 공적심사위원장인 양병이 교수(서울대), 수상자와 가족, 심사위원, 유관단체 등 약 1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양병이 공적심사위원장(서울대 교수)



▲오세훈 서울시장

 

양병이 교수의 경과보고와 시상이 끝나고, 오세훈 시장은 축사를 통해 시민과 단체, 기업의 선도적인 환경기술개발과 환경보전을 위한 끊임없는 노력이 서울을 친환경일류도시로 성장시킬 것이라며 서울시도 서울의 공기를 2014년까지 제주도 수준(45/)으로 개선하기 위해 다양한 노력을 이어갈 것이라고 말했다.

 

대상은 세계 최초로 친환경 전기버스 상용화에 성공해 친환경차량 보급에 선도적으로 기여한 ()한국화이바를 선정했으며 △최우수상은 대자연, 생태보전시민모임, ()엘지씨엔에스, 현대건설(), 김영산 씨 △우수상은 한라산업개발(), 김용근 씨, ()환경사랑나눔회, ()장원조경, 지명숙 씨 등 15명을 선정했다.

 



()한국화이바는 2009년도에 서울시와 공동으로 전기버스 개발 사업에 참여해 초경량 복합소재를 접목한 버스 제작기술과 경량전철 차량개발 경험을 토대로 대기오염물질은 물론 이산화탄소와 같은 온실가스도 전혀 배출하지 않는 전기버스를 2010 10월 세계 최초로 상용화하는데 성공했다.

 

또 전기버스를 서울 G20 정상회의 기간에 셔틀버스로 시범 운행해 우리의 앞선 기술을 해외에 알렸으며, 지난 12 21일부터 남산순환노선 구간에 세계 최초 상용운행을 시작해 개통 100일만에 승객 15만명이 이용하고 해외언론(로이터 통신, IBTimes ) 보도 및 해외 도시에서 벤치마킹을 하고 있는 등 우리의 앞선 녹색기술을 해외에 홍보하여 국위선양에도 기여했다.

 

전기버스 개발 총 담당을 맡은 ()한국화이바 조세현 차량사업본부장은 지난 겨울 폭설과 혹한으로 전기버스 운행에 어려움이 있었지만 엔지니어들과 임직원들의 적극적인 노력과 대응으로 성공적으로 운행할 수 있었으며, 차량 운행에 도움을 준 북부운수와 서울시 관계자에게 감사의 인사로 수상 소감을 전했다.

 

최우수상을 수상한 ()엘지씨엔에스는 서울시의 공기가 깨끗한 서울사업의 핵심과제인 전기차 충전인프라 구축사업에 참여해 전기차 운행에 필수시설인 스마트 충전시설 기술개발 후 성공적인 설치 및 안정적인 운영으로 전기차 인프라 구축 및 실용화에 기여했다.

 



자원봉사에 관심 있는 국내외 약250여개의 1,600여명의 대학생으로 구성된 대자연(국제대학생환경운동연합회)은 미래의 주인공이 될 청소년과 대학생들에게 기후변화 위기 인식에 대한 환경교육을 연간 약8천여명에게 실시하고그린스쿨시범학교 운영 및 글로벌 대학생 환경리더 양성 등 다양한 활동을 전개하고 있다.

 



생태보전시민모임은 1998년 창립 현재 약500여명의 회원으로 도시하천, 작은산 살리기 등 도시생태계 보전활동을 펼쳐왔으며 자연생태공원을 거점으로 지역 자원봉사자 양성 및 생태환경보전 의식 확산을 위한 교육활동에 노력하고 있다.

 



‘은평뉴타운 3지구조경공사 시공사인 ()현대건설은 북한산 국립공원의 계곡 깊숙이 입지한 입지조건을 활용 아름다운 북한산의 경관과 어울리는 친환경적 조경으로 조경생태분야 최우수상을 수상하게 되었다.

 



꽃샘길 아저씨라 불리우는 김영산씨는 암 투병과 장애 4급의 어려운 여건에도 18년간 오동근린공원에 꽃길을 조성해 훌륭한 지역근린공원을 조성하고 주민쉼터를 넘어선 지역의 자랑거리로 만드는데 기여해 푸른마을 분야의 최우수상 수상자로 선정됐다.

 

우수상은 총15(기관)으로 △녹색기술분야에 한라산업개발(), 유남종(개인), ()불스원, △녹색생활분야에 김용근(개인), 금천생태포럼, △환경보전분야에 ()환경사랑나눔회, 종로환경감시단, 김포국제공항 SKY PARK 조성공사 롯데건설(), 숲지기강지기, △조경생태분야에 ()장원조경, ()삼성에버랜드, 새봄조경(), △푸른마을분야에 지명숙(개인), 등촌주공4단지아파트관리소, 윤재락·공덕현(공동수상)씨를 수상자로 선정했다.

시상과 오세훈 시장의 인사말이 끝나고, 환경단체 대자연의 학생들이 환경퍼포먼스 환경사랑 빛의 물결을 선보이며 행사를 마무리 지었다.

 

[조경생태부문]


▲㈜현대건설



()삼성에버랜드



▲새봄조경㈜



()장원조경

 



 
▲좌측부터 ()한국화이바, ()엘지씨엔에스

 

 
▲좌측부터 대자연, 생태보전시민모임


 
▲좌측부터 ()불스원, 유남종 씨

 

 
▲좌측부터 한라산업개발(), 금천생태포럼

 

 
▲좌측부터 김용근 씨, 롯데건설()

 

 
▲좌측부터 숲지기강지기, 종로환경감시단

 

 
▲좌측부터 ()환경사랑나눔회, 김영산 씨

 

 
▲좌측부터 등촌주공4단지아파트관리소, 지명숙 씨

 

▲ 윤재락·공덕현 씨  






 

 


권지원 기자  ·  라펜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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