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원광대학교는 4년제 지방 사립대학교로 전라북도 익산에 위치하고 있다. 2004년 한 인터넷 포털에서 실시한 ‘한국에서 가장 아름다운 대학 캠퍼스는 어디일까요?’라는 설문조사에서 1위를 차지한 곳이기도 하다.
103만 6,915㎡ 규모의 넓은 부지 위에 조성된 캠퍼스는 익산지역의 ‘무릉도원’이라 불릴 만큼 많은 시민들로부터 사랑받고 있다.
원광대 캠퍼스에는 개잎갈나무, 향나무, 단풍나무, 벚나무, 백목련, 은행나무 등이 주로 식재되어 있으며, 회양목과 철쭉류도 많이 볼 수 있다.
원광대 캠퍼스 중 가장 아름다운 곳을 뽑는다면 캠퍼스 중앙에 위치한 인공호수 ‘수덕호’이다.
봄철이면 수덕호 주변으로 벚꽃이 터널을 이루고, 벚꽃이 질 때 즈음에는 철쭉과 영산홍의 붉은 자태가 장관을 이룬다.
가을에는 낙엽이, 겨울에는 눈꽃이 피어나 시민들과 학생들의 나들이 장소와 데이트 코스로 이용되고 있다. 아름다운 캠퍼스답게 이 곳에서는 영화와 드라마 촬영장소로도 인기가 높다. 영화 ‘색즉시공’과 ‘클래식’ 등 30여편의 영화와 드라마가 이 곳에서 촬영되었다.
원광대 수목원 또한 만남과 데이트, 휴식의 장소로 이용되고 있고, 조경학과 학생들과 한의학과 학생들에게는 실습으로 이용되고 있다.
보건행정학과 김희정 학생(3학년)은 “호수와 나무, 주변 건축물과 조화가 잘 되어있고, 봄철이 되면 벚꽃이 화려하게 피어나 경관이 보기좋다. 수덕호를 따라 수업으로 가는 길은 잘 꾸며 놓은 수목원만큼이나 아름답다”고 하였다.
환경조경학과 오세정 학생(2학년)은 “수목원을 보다 키움으로써 조경학과 학생에게는 많은 기회를, 지역시민에게는 즐거움을 선사하는 공간이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