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시공원, 새로운 도시문제해결의 열쇠″
효율적 시민참여 공원녹지 정책개발을 위한 토론회 개최라펜트l기사입력2015-07-28

"도시공원, 새로운 도시문제해결의 열쇠"
지난 24일(금), 수원시체육회관 2층 대회의실에서 '2015 제2회 시민참여 공원녹지분야 정책 토론회'가 개최됐다.
이날 토론회에서는 과거 성장위주의 경제정책과 급속한 도시화로 야기된 시민, 주민간의 상호 소통부족, 희박한 지역공동체 의식, 소외, 차별, 폭력, 범죄 등 여러 도시문제의 해결법은 '도시공원'이라는 것에 의견이 모아졌다.
도심에 녹지대 공원을 만들어 휴식과 건강을 취할 뿐만 아니라 생태계복원, 자연체험, 문화공감, 도시농업학습, 봉사 및 나눔활동, 고용창출, 수익증대 등 도시공원은 주민소통의 거점공간으로 탈바꿈하고 있다는 것이다.
최근 시민이 직접 참여하여 공원을 만들고 가꾸어가려고 하며, 공원녹지분야에도 거버넌스 활동이 더욱 활발해지고 있다.
유문종 수원그린트러스트 이사장은 “다양하고 많은 요구 대비 긴축적인 예산, 관리사항 대폭증가와 한정된 행정인원 등의 문제는 현실적으로 도시녹화사업과 도시공원사업에 시민의 참여가 필수적 당면과제”라며 시민들의 자발적인 녹색봉사활동 확산에의 의지를 밝혔다.
토론회에는 △시민참여 공원녹지 활동 사례와 향후 사업계획(이한아 서울그린트러스트 사무국장, 이성근 부산그린트러스트 사무처장), △2015년도 활동 중간발표와 2016년도 사업제안(유문종 수원그린트러스트 이사장)의 발표가 진행됐다.
이어지는 토론에는 △오기영 수원시 생태서비스팀장, △김석규 자연주의연구소 대표, △문종오 환경교육연구지원센터 사무처장, △홍은화 에코버튼환경사회서비스팀장이 참여했다.
전문가와 시민 50명이 참석한 토론회에서는 권역별 시민참여기반 마련, 적극적 공원활동참여 시민홍보 및 계도, 공원조성 초기부터의 시민참여, 법령 갖추기, 단체 간 상호 네트워크구축 등 다양한 녹화사업협력 시민참여 활성화를 위한 방안들이 제안됐다.

- 글 _ 전지은 기자 · 라펜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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