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경인 62% ‘6월까지 순천정원박람회 방문계획’
월간 환경과조경, 조경인 100명에게 물었다
조경인 절반이 넘는 61.9%가 6월까지 순천만국제정원박람회를 방문하겠다고 밝혔다. 14.3%는 갈 계획이 없다고 응답했다.
월간 환경과조경(발행인 오휘영)은 조경인으로 구성된 독자평가단 100명에게 ‘순천만국제정원박람회에 언제 가실 계획입니까?’를 질문으로 4월 한달간 설문조사를 진행했다.
그 결과 개장 초기인 4~5월이 40.5%로 가장 많았고, 6월에 방문하겠다는 응답도 21.4%를 기록하며 두 번째로 높았다.
그러나 7~8월은 휴가철임에도 불구하고 4.8%와 7.1%씩 저조한 비율을 기록했다. 긴 동선에도 불구하고, 박람회장 그늘이 적었다는 의견이 빈번하게 개진되어온 점에 비추어 더운 날씨를 피해 방문하겠다는 것으로 분석된다. 그래서 9월에 참관하겠다는 대답이 9.5%로 휴가철보다 높다. 폐장하는 시기인 10월은 2.4%로 가장 낮았다. 전체 14.3%는 ‘갈 계획이 없다’고 응답했다.
박람회 동행자로는 가족/친지가 36.1%로 가장 많았다. 그 다음은 직장동료/이웃사람(30.6%), 친구/연인(22.2%) 순이었다. 동행자로서 직장동료/이웃사람의 비중이 높은 것은 견학 혹은 답사의 목적이 많음을 잘 보여준다. 모임이나 동호회, 혼자 가겠다는 응답은 각 2.8%의 낮은 수준이었다.
한편 월간 환경과조경 6월호에서는 조충훈 순천시장를 비롯해, 찰스 젱스, 황지해 작가와의 인터뷰 등으로 순천만국제정원박람회 특집호를 구성하였다. 특집은 ‘순천만국제정원박람회 속 사람 이야기, 정원박람회의 역사적 발자취에서 최신경향까지(윤상준 아름지기 선임연구원), 2013순천만국제정원박람회, 그 후(고정희 독일 칼 푀르스터 재단 이사), 한국적 특징이 나타나는 정원’ 등 다양한 이야기와 정보를 담았다.
그 밖에 지난 4월 베일을 벗은 ‘광교호수공원’, AIA 디자인 어워드에서 선정돼 화제를 모은 ‘뉴욕주 원불교 원다르마센터(서안+loci)’등의 프로젝트를 볼 수 있다. Books Review(서평) 꼭지도 6월호부터 새로 신설됐다.
- 글 _ 나창호 기자 · 라펜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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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 _ 이형주 기자 · 환경과조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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