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적인 친환경 건축물 'SK네트웍스 신사옥'

SK건설, SK네트웍스 신사옥 미국 친환경건축물인증제도(LEED) 골드 등급 인증
라펜트l기사입력2014-02-26


SK네트웍스 신사옥(사진 SK건설)

 

SK건설은 24일 서울 강남구 대치동에 시공한 'SK네트웍스 신사옥'이 미국 친환경건축물인증제도인 'LEED(Leadership in Energy and Environmental Design)'의 골드 등급을 획득했다고 밝혔다.

 

SK건설이 2011∼2012년 국내 건축물 중 사상 최고점수로 리드 최고등급인 플래티넘 등급을 획득한 SK케미칼 에코랩과 세계 최초로 리드홈(LEED for Homes) 국제인증을 받은 사우디아라비아 빌라단지에 이어 세 번째 리드 인증 쾌거를 달성한 것이다.

 

특히 SK네트웍스 신사옥은 지난달 정부가 주관하는 녹색건축인증(G-SEED)과 에너지효율등급 평가에서도 최고등급인 최우수(그린1등급)와 1등급을 각각 기록했다. 여기에 이번 리드 인증까지 국내외 친환경인증을 휩쓸어 대표적인 친환경건축물로 공인받았다는 평가다.

 

이달 초 준공된 SK네트웍스 신사옥은 지하5층∼지상9층 연면적 4만7308m²규모로 SK건설은 친환경·에너지·IT 등 최첨단 기술을 총망라해 시공했다. 일반 업무시설과 비교해 사용에너지를 25%까지 절감했고, 이산화탄소(CO₂) 발생량을 34% 가량 줄였다.

 

적용된 주요 최첨단 기술로는 ▲태양광발전·자연채광·환기∙아뜨리움을 이용한 자연에너지 이용기술 ▲물 절약형 위생기구(수도꼭지·양변기 등)와 빗물·지하수를 이용한 수자원 절감기술 ▲자동제어·건물에너지물관리시스템(BEWMS)을 통한 에너지 관리기술 ▲에너지절약형 커튼월·고효율 친환경 단열재를 이용한 건물외피기술 ▲옥상정원·실내녹화를 이용한 건물녹화기술 등이 있다.

 

여기에다 바닥과 천정, 벽 마감재로 친환경인증 제품인 휘발성 유기화합물 저방출 자재를 사용했고, 육생∙수생비오톱을 조성함으로써 생물이 서식 가능하도록 설계됐다.

 

* LEED(Leadership in Energy and Environmental Design)
- 미국의 민간 전문가단체인 그린빌딩위원회(USGBC)가 1998년 제정한 친환경인증제도로 지속가능한 토지, 효율적인 물 이용, 실내 환경 수준 등 6개 분야별로 평가해 등급을 매긴다. 110∼80점이 플래티넘 등급이며, 60∼79점이 골드, 50∼59점이 실버, 40∼49점이 일반(Certified) 등급이다.

 

출처_기술사신문(www.penews.kr)

 

_ 조재학 기자  ·  기술사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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