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최초 ‘청소년 체험 숲’ 개장

중랑캠핑숲 내 4월 1일 개장
라펜트l기사입력2016-03-31


서울시 중부공원녹지사업소는 중랑캠핑숲 내에 모험시설인 ‘청소년 체험의 숲’을 오는 4월 1일에 개장한다.

‘청소년 체험의 숲’은 서울시가 추진하는 생애주기별 녹색복지의 일환으로 조성한 것으로 청소년을 위한 숲이 조성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청소년 체험의 숲은 나무와 나무를 와이어, 목재구조물, 로프 등으로 연결하여 땅을 밟지 않고 이동하면서 자연을 즐기고 모험심을 기르는 레포츠 시설로 구성된다. 실전코스 31개와 연습코스 2개로 총 33개의 코스가 설치됐다.

체험자에게 도전의식과 자신감을 심어주고 성취감을 키워주며, 특히 단체 지도력 양성과 공동체 단결력 증진을 목적으로 청소년뿐만 아니라 성인들에게도 널리 이용된다.

체험의 숲은 매일 4회(10:00, 11:30, 14:00, 15:30) 운영하며, 회당 최대 30여 명이 이용할 수 있다. 이용요금은 코스에 관계없이 성인 10,000원, 청소년은 7,000원, 어린이 5,000원이다. 평일에 30명 이상 방문 시 30% 단체할인이 적용된다.

이용자는 편한 복장을 갖추고 반드시 운동화를 신어야하며, 운영센터에서 지급하는 보호장비를 착용하고 코스에 진입해야 한다. 청소년 체험의 숲은 안전상의 이유로 키 140cm 이상인 사람만 체험이 가능하다.

또한 체험에 참가할 사람은 반드시 참가동의서를 작성해야 하며, 안전수칙과 유의사항을 꼼꼼히 읽고 동의를 해야만 체험코스에 진입할 수 있다. 참가에 동의한 이용자는 체험장비를 수령하고 연습코스에서 안전교육을 받게 된다.

청소년 체험의 숲이 있는 중랑캠핑숲에는 도심 최초 오토캠핑장인 중랑가족캠핑장이 있어 연계해 체험을 즐길 수도 있다. 

체험의 숲을 찾아가려면 경의중앙선 양원역 2번 출구로 나와 중랑구립잔디구장을 통해 들어오면 된다.

이용을 원하는 사람은 인터넷 ‘서울의 산과 공원’ 누리집(parks.seoul.go.kr/parks) 또는 전화를 통해 예약 및 이용방법을 확인할 수 있다.

중부공원녹지사업소 이용태 소장은 “서울시 최초의 ‘청소년 체험의 숲’에서 도전과 모험을 통해 자신의 한계를 극복하고, 변화와 혁신을 통해 개인과 단체가 발전하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문의_청소년 체험의 숲 운영센터(02-432-2567)



_ 신혜정 기자  ·  라펜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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