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경공단, 올해 총 8,988억 원 규모 환경시설공사 발주
생태하천복원사업에 346억 원 투입 예정라펜트l기사입력2019-01-29
환경부 산하 한국환경공단(이사장 장준영)은 총 8,988억 원 규모의 2019년도 환경시설공사 발주계획을 확정했다고 밝혔다.
총 108건의 환경시설공사 가운데 2건은 일괄(턴키)입찰방식으로, 나머지 106건은 일반심사 등 일반입찰방식으로 진행된다.
일괄입찰은 이천시 공공하수도시설 설치사업, 서산시 자원회수시설 설치사업 등 2건으로 공사금액은 총 1,078억 원이다.
전체 공사를 시설별로 살펴보면, 하·폐수처리시설설치사업 49건, 상수관망사업 14건, 생태하천복원사업 5건, 폐기물처리시설설치사업 13건, 비점오염저감시설설치 및 유해대기측정소설치 등 기타 환경시설 27건 등으로 그 중 45%가 하·폐수처리시설설치사업에 집중됐다.
특히 일괄입찰방식을 제외한 100억 원 이상 공사로, 원주시 단계천 생태하천복원사업에 346억 원이 투입 될 전망이다.
올해 시설공사 발주건수는 총 108건으로 지난해 발주실적(133건, 6,834억 원)보다 19%인 25건이 감소했으나, 발주금액은 총 8,988억 원으로 32%인 2,154억 원이 증가했다.
또한 공단은 전체 환경시설공사 발주금액 가운데 60%인 총 5,371억 원에 해당하는 73건을 상반기 내 조기 발주한다는 방침이다.
이에 따라 향후 2년간 최대 약 4,300명이, 올해에는 최대 약 2,000명의 신규 일자리가 환경기초시설 관련 업종에서 창출될 전망이다.
2019년도 환경시설공사 발주계획에 대한 자세한 정보는 한국환경공단 누리집(www.keco.or.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 글 _ 김지혜 기자 · 라펜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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