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안 동 만 · 서울대학교 조경·지역시스템공학부 교수, 세계조경가협회 부회장(아시아·태평양 지역)
"한국 조경대표로 IFLA와 ASLA 등 대외 행사에 참가하며 다양한 국가와의 친분 및 교류 확대,
세계조경가협회 부회장으로 선출되어 국제적으로 위상을 높인 큰 성과"
국제화. 매체의 발달에 따라 세계 곳곳에서 일고 있는 국경을 넘어서는 국제화의 바람은 쉬이 가라앉지 않을 듯 하다(물론 다분히 주관적인 생각일 수 있겠지만). 그러한 분위기 속에 국내 스타들이 아시아를 비롯한 각지에서 한류 붐을 일으키고 있고, 국내 영화가 해외로 수출되어 리메이크되기도 하며, 김치라는 우리 고유의 음식문화도 다이어트, 사스 예방 등 재미있는 꼬리표를 달고 세계적으로 인기를 끌고 있다. 이러한 국제화 시대의 한류바람에 조경분야도 박자를 맞추어 한류 열풍을 불러일으킬지도 모르겠다. 세계 조경분야에 일게 될 한류 열풍에 대한 희망적인 상상을 한다면, 그 근저에 그저 묵묵히, 그리고 아주 차근차근 신중하게 바람을 일으키고 있는 주역을 발견할 수 있다. 바로 학술분야의 제9회 올해의 조경인으로 선정된 안동만 교수이다.
세계 조경분야에 한류열풍을 바란다
“IFLA 세계대회(관련 세미나 등)는 조경과 관련한 다양한 주제의 연구발표와 작품 소개 등을 통해 최신 연구동향은 물론 디자인 트렌드를 비롯한 해외 조경분야의 최신 경향을 직접 접할 수 있는 무척 좋은 기회입니다. 어떤 분야의 조경인이 참관하더라도 자신이 속한 분야의 풍부한 자료를 얻을 수 있을 것입니다.”
해외의 많은 조경가들이 다양한 정보를 얻기 위해 IFLA 행사등에 참가하고 발표나 대화를 통해 교류하고 있다는 안동만 교수는 국내 조경분야의 발전을 위해 학계를 비롯한, 업계, 관계에 종사하는 많은 조경인들이 IFLA에 관심을 갖고 제반 행사에 적극적으로 참석해 많은 정보들을 취득하고 해외의 조경가들과 교류하는 것이 반드시 필요하다고 강조한다.
그러한 일련의 과정 속에서 한국 조경분야를 알려낼 수 있는 아주 좋은 기회가 될 뿐 아니라 해외의 현황이나 수준 등을 직접 느끼게 되고, 선례들은 국내 조경가들의 자질을 더욱 향상시키고 조경산업을 성장·발전시키는 데에 도움이 될 것이기 때문이다. 그래서 그는 조경설계 회사들의 참여를 독려해 IFLA 동부지역 작품상 등을 통해 국내 조경작품들을 세계에 알리고 국제적으로 주목받을 수 있도록 하는 데에 크게 일조하기도 했다.
“국제화에 발맞추어 IFLA를 통해(물론 어떤 방법으로든 알려내면 좋겠지만 가장 쉬운 경로가 IFLA라고 생각한단다) 훌륭한 작품들과 한국조경의 성과 등을 알려, 가깝게는 동남아시아 각국에, 크게는 전 세계적으로 국내 조경산업(연구진, 설계자, 시공자 등)이 활발히 진출할 수 있으면 좋겠습니다. IFLA 부회장으로서 해야할 많은 일이 있지만 항상 마음속으로 상기하는 것은 국내 조경분야의 발전에 조금이나마 힘이 되고자 하는 것입니다.”
바로 이러한 조경분야에 대한 애착이 안동만 교수의 열정을 늦추지 않게 하는 원동력이기도 하다.
(본 원고는 요약문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