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로운 가드닝월드컵이 디트로이트 벨섬에서 6월에 개최된다.
올해 처음 열리는 가드닝월드컵(The World Cup of Gardening)은 전세계 풍부한 수상경력을 가진 작가들의 정원과 조경작품을 한 곳에서 만나는 자리가 될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일본의 가드닝월드컵(Gardening Worldcup)과는 다른 행사다.
가드닝월드컵은 10만명의 지역주민과 참관객은 아름다운 정원과 특별한 이벤트, 그리고 세미나와 마켓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경험을 하게 될 것이라고 밝혔다.
이번에 참여할 10인의 작가는 화려한 수상경력를 가진 세계적 수준의 가든·조경 디자이너로 구성될 예정이다. 우리나라의 황지해 작가도 10인 중 한명으로 타진 중인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무엇보다 가드닝월드컵에 출품된 작품은 단순히 전시에서 끝나지 않고, 벨섬과 디트로이트의 공공공간과 커뮤니티공간에 기증되어 도시의 녹색환경 요소로 남게 된다는 점이 차별화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