텃밭을 통해 도시의 삶 속 생명의 경이로움을 느끼고, 흙-작물-사람의 자연순환 생태를 깨닫게 된다. 내 손으로 직접 재배한 작물을 맛보며 단순한 소비지가 아닌 생산자로서의 기쁨을 경험할 수 있다.

고양도시농부학교는 생태적이고 유기적인 농사로 키운 작물로 밥상을 차리고 싶은 사람이나 귀농/귀촌을 꿈꾸는 사람, 아이들에게 흙을 밟게 하고 먹거리의 소중함을 교육하고 싶은 사람은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강의는 4월 14일(화)부터 6월 20일(토)까지이며, 이론강좌 22시간, 실습강좌 22시간으로 구성돼 있다. 수강생은 1인당 9㎡ 정도의 실습텃밭에서 1년간 작물을 재배할 수 있다.

신청을 원하는 사람은 4월 13일(월)까지 온라인으로 신청하면 된다. 수업료는 15만원, 고양도시농업네트워크에 회원으로 가입하면 5만원 할인된다. 선착순 20명만 받는다.

출석률 80% 이상에 경작보고서를 제출하면 수료한 것으로 인정된다.

자세한 사항은 고양도시농업네트워크(cafe.naver.com/godonet)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