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마을 ‘공원 돌보미’ 되어 볼까?

서울시와 25개 자치구에서 관리하는 모든 공원 대상
라펜트l기사입력2013-03-07

 




 

서울시가 지역 내 공원에서 자발적 봉사활동을 수행할공원 돌보미(Adopt-a-Park)’를 모집한다.

 

공원돌보미 사업은 지역 내 공원을 각종 단체나 시민에게 입양하여 지역주민 자원봉사활동으로 공원을 쾌적하게 관리하는 제도이다. 이미 미국이나 유럽의 많은 나라에서 시행하고 있다.

 

공원 돌보미가 하는 일은 △공원 내 쓰레기를 줍거나 잡초 제거하기, △꽃이나 수목 식재하고 화단 가꾸기, △파손된 시설물이나 위험요인·불편사항 신고하기 등이다.

 

참여 대상은 지역 내 각종단체와 시민가족 누구나 가능하다. 종교단체, 학교, 기업, 동호회, 지역사회 시민단체, 자원봉사단체 등이다.

 

선정된 공원 돌보미는 서울시와 25개 자치구에서 관리하는 모든 공원( 2,612개소)에서 활동할 수 있으며, 구체적 활동내용이나 주기 등에 대하여 1년 단위의 관리협약을 체결하게 된다.

 

돌보미에게는 공원내에서 관리단체명을 알리는 표지판을 설치하고 단체활동을 홍보할 수 있도록 한다. 또 자원봉사활동시간을 인정하며, 공원내 재능기부나 문화공연을 지원한다. 청소도구 역시 제공한다.

 

신청은 3 8일부터 연중 가능하고, 관리를 원하는 지역공원을 직접 선택해 관할 자치구나 공원녹지사업소에 참여신청서를 제출하면 된다.

 

이후 별도의 심사기준을 통해 공원관리 활동을 성실하게 수행할 단체가 결정된다.

 

홈페이지_ 서울의공원(http://parks.seoul.go.kr)

글_박소현 기자 · 라펜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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